일본, 니가타 앞바다 규모 6.7 강진…지진해일 피해는 없어

입력 2019.06.18 (22:42) 수정 2019.06.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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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18일) 10시 22분쯤 일본 니가타 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의 깊이는 14km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 현과 야마가타 현을 중심으로 진도 6 전후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또 일본 동북부 동해와 접한 아키타 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도 4~5의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니가타 현, 야마가타 현, 이시가와 현에 한때 지진해일 주의보도 발령됐으며 주민들에게 피난 관련 지시도 내려졌습니다. 지진해일의 높이는 1m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지진 발생 후 2시간 가까이 지난 자정 넘어서까지 최고 10cm 정도의 약한 수위 변동만 관측됐을 뿐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에 따라 8천여 가구가 정전됐으며, 부근 신칸센과 철도의 운행이 정지됐습니다. 곳에 따라 고속도로의 통행도 차단됐습니다. 그러나 원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NHK는 지진 발생과 함께 뉴스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NHK는 진도 6강의 가장 강한 흔들림을 기록한 무라카미 시에서 연안 국도에서 산사태 등이 일어났으며, 일부 도로가 유실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일부 여진이 감지되고 있다며, 이후에도 지진해일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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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니가타 앞바다 규모 6.7 강진…지진해일 피해는 없어
    • 입력 2019-06-18 22:42:59
    • 수정2019-06-19 01:00:22
    국제
오늘밤(18일) 10시 22분쯤 일본 니가타 현 앞바다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앙의 깊이는 14km입니다.

이번 지진으로 니가타 현과 야마가타 현을 중심으로 진도 6 전후의 강한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또 일본 동북부 동해와 접한 아키타 현 등 광범위한 지역에서 진도 4~5의 흔들림이 있었습니다.

특히 바다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니가타 현, 야마가타 현, 이시가와 현에 한때 지진해일 주의보도 발령됐으며 주민들에게 피난 관련 지시도 내려졌습니다. 지진해일의 높이는 1m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지진 발생 후 2시간 가까이 지난 자정 넘어서까지 최고 10cm 정도의 약한 수위 변동만 관측됐을 뿐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지역에 따라 8천여 가구가 정전됐으며, 부근 신칸센과 철도의 운행이 정지됐습니다. 곳에 따라 고속도로의 통행도 차단됐습니다. 그러나 원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NHK는 지진 발생과 함께 뉴스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NHK는 진도 6강의 가장 강한 흔들림을 기록한 무라카미 시에서 연안 국도에서 산사태 등이 일어났으며, 일부 도로가 유실됐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일부 여진이 감지되고 있다며, 이후에도 지진해일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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