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고유종 ‘수원 청개구리’ 보호 본격화
입력 2019.06.19 (09:51)
수정 2019.06.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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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 청개구리'를 알고 계십니까?
40년 전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개체 수가 점차 줄면서 지금은 멸종위기 1종 보호종입니다.
이 '수원 청개구리'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의 논.
둑을 따라 무성한 풀 속을 유심히 살펴보면 손톱만 한 개구리가 보입니다.
1980년 수원에서 일본 학자가 처음 발견해 세상에 알려진 '수원 청개구리'입니다.
일반 청개구리와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몸집이 더 작고 몸 색깔도 더 연한 녹색을 띱니다.
수컷의 울음주머니도 노란빛이 나는 황록색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지만 개발로 서식지가 사라지고 기후 변화 등으로 점차 모습을 감추면서 지금은 멸종위기종이 됐습니다.
[남인우/파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논·습지, 서식지 부분들, 서식에 대한 부분들을 정말 고려 안 하면 수원청개구리도 없어지고 또 나중에는 청개구리도 없어 질 것이다."]
이처럼 멸종위기에 있는 수원청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해 파주시와 수원시, 지역 환경단체가 손을 잡았습니다.
서식지를 복원하고 개체 수를 늘리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조례 제정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허순무/파주시 환경보전과장 : "다시 한 번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또 관찰하고 조사 연구하고 또 환경단체와 같이 포럼도 하고 간담회나 워크 숍(도 열 계획입니다)."]
수원에서 사라진 지 오래고 전국적으로도 파주를 비롯해 강원과 충청 일부 지역 등에서만 확인되는 '수원청개구리'.
행정기관과 환경단체가 이례적으로 손을 잡고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개체 수 복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 청개구리'를 알고 계십니까?
40년 전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개체 수가 점차 줄면서 지금은 멸종위기 1종 보호종입니다.
이 '수원 청개구리'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의 논.
둑을 따라 무성한 풀 속을 유심히 살펴보면 손톱만 한 개구리가 보입니다.
1980년 수원에서 일본 학자가 처음 발견해 세상에 알려진 '수원 청개구리'입니다.
일반 청개구리와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몸집이 더 작고 몸 색깔도 더 연한 녹색을 띱니다.
수컷의 울음주머니도 노란빛이 나는 황록색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지만 개발로 서식지가 사라지고 기후 변화 등으로 점차 모습을 감추면서 지금은 멸종위기종이 됐습니다.
[남인우/파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논·습지, 서식지 부분들, 서식에 대한 부분들을 정말 고려 안 하면 수원청개구리도 없어지고 또 나중에는 청개구리도 없어 질 것이다."]
이처럼 멸종위기에 있는 수원청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해 파주시와 수원시, 지역 환경단체가 손을 잡았습니다.
서식지를 복원하고 개체 수를 늘리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조례 제정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허순무/파주시 환경보전과장 : "다시 한 번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또 관찰하고 조사 연구하고 또 환경단체와 같이 포럼도 하고 간담회나 워크 숍(도 열 계획입니다)."]
수원에서 사라진 지 오래고 전국적으로도 파주를 비롯해 강원과 충청 일부 지역 등에서만 확인되는 '수원청개구리'.
행정기관과 환경단체가 이례적으로 손을 잡고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개체 수 복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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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멸종 위기 고유종 ‘수원 청개구리’ 보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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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19 09:52:52
- 수정2019-06-19 09:55:24
[앵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 청개구리'를 알고 계십니까?
40년 전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개체 수가 점차 줄면서 지금은 멸종위기 1종 보호종입니다.
이 '수원 청개구리'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의 논.
둑을 따라 무성한 풀 속을 유심히 살펴보면 손톱만 한 개구리가 보입니다.
1980년 수원에서 일본 학자가 처음 발견해 세상에 알려진 '수원 청개구리'입니다.
일반 청개구리와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몸집이 더 작고 몸 색깔도 더 연한 녹색을 띱니다.
수컷의 울음주머니도 노란빛이 나는 황록색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지만 개발로 서식지가 사라지고 기후 변화 등으로 점차 모습을 감추면서 지금은 멸종위기종이 됐습니다.
[남인우/파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논·습지, 서식지 부분들, 서식에 대한 부분들을 정말 고려 안 하면 수원청개구리도 없어지고 또 나중에는 청개구리도 없어 질 것이다."]
이처럼 멸종위기에 있는 수원청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해 파주시와 수원시, 지역 환경단체가 손을 잡았습니다.
서식지를 복원하고 개체 수를 늘리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조례 제정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허순무/파주시 환경보전과장 : "다시 한 번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또 관찰하고 조사 연구하고 또 환경단체와 같이 포럼도 하고 간담회나 워크 숍(도 열 계획입니다)."]
수원에서 사라진 지 오래고 전국적으로도 파주를 비롯해 강원과 충청 일부 지역 등에서만 확인되는 '수원청개구리'.
행정기관과 환경단체가 이례적으로 손을 잡고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개체 수 복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 청개구리'를 알고 계십니까?
40년 전 경기도 수원에서 처음 발견돼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개체 수가 점차 줄면서 지금은 멸종위기 1종 보호종입니다.
이 '수원 청개구리'를 보호하려는 노력이 본격화됐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파주시의 논.
둑을 따라 무성한 풀 속을 유심히 살펴보면 손톱만 한 개구리가 보입니다.
1980년 수원에서 일본 학자가 처음 발견해 세상에 알려진 '수원 청개구리'입니다.
일반 청개구리와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몸집이 더 작고 몸 색깔도 더 연한 녹색을 띱니다.
수컷의 울음주머니도 노란빛이 나는 황록색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지만 개발로 서식지가 사라지고 기후 변화 등으로 점차 모습을 감추면서 지금은 멸종위기종이 됐습니다.
[남인우/파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 "논·습지, 서식지 부분들, 서식에 대한 부분들을 정말 고려 안 하면 수원청개구리도 없어지고 또 나중에는 청개구리도 없어 질 것이다."]
이처럼 멸종위기에 있는 수원청개구리를 보호하기 위해 파주시와 수원시, 지역 환경단체가 손을 잡았습니다.
서식지를 복원하고 개체 수를 늘리는 데 협력하기로 하고 조례 제정까지 추진하고 있습니다.
[허순무/파주시 환경보전과장 : "다시 한 번 서식지에 대한 모니터링하고 또 관찰하고 조사 연구하고 또 환경단체와 같이 포럼도 하고 간담회나 워크 숍(도 열 계획입니다)."]
수원에서 사라진 지 오래고 전국적으로도 파주를 비롯해 강원과 충청 일부 지역 등에서만 확인되는 '수원청개구리'.
행정기관과 환경단체가 이례적으로 손을 잡고 대책 마련에 나서면서 개체 수 복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양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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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현 기자 bur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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