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北 선박 진입’ 관련 “엄중하게 책임 물을 것”

입력 2019.06.19 (10:35) 수정 2019.06.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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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 열린 '2019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북한 선박 삼척항 진입에 대해 대비 태세 강화를 강조하며,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 선박의 삼척항 진입에 대해 "해상경계 작전 실패와 관련해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지휘관 모두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작전 및 근무 기강을 바로잡고 정신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100가지를 잘해도 한 가지 경계작전에 실패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경계작전 실패를 되짚어보고 이 과정에서 책임져야 할 인원이 있다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장비 노후화를 탓하기 전에 작전 및 근무 기강을 새로 잡아 정신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며 현행 경계작전 시스템과 전력 운용 부분의 문제점을 식별해 조기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서욱 육군·심승섭 해군·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기찬수 병무청장,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의 주요지휘관과 참모 등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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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두, ‘北 선박 진입’ 관련 “엄중하게 책임 물을 것”
    • 입력 2019-06-19 10:35:46
    • 수정2019-06-19 10:45:57
    정치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오늘 열린 '2019 전군주요지휘관회의'에서 북한 선박 삼척항 진입에 대해 대비 태세 강화를 강조하며,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북한 선박의 삼척항 진입에 대해 "해상경계 작전 실패와 관련해많은 아쉬움이 있다"며 "지휘관 모두가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작전 및 근무 기강을 바로잡고 정신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100가지를 잘해도 한 가지 경계작전에 실패하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경계작전 실패를 되짚어보고 이 과정에서 책임져야 할 인원이 있다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장비 노후화를 탓하기 전에 작전 및 근무 기강을 새로 잡아 정신적 대비태세를 굳건히 해야 한다"며 현행 경계작전 시스템과 전력 운용 부분의 문제점을 식별해 조기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서욱 육군·심승섭 해군·원인철 공군참모총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기찬수 병무청장,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 등 국방부와 합참, 각 군의 주요지휘관과 참모 등 주요직위자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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