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새 북미무역협정 비준…협정체결 3국 중 처음

입력 2019.06.20 (07:55) 수정 2019.06.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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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와 체결한 새 북미 무역협정을 3국 가운데 가장 먼저 비준했습니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현지시간 19일 열린 특별회기에 상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비준안을 찬성 114표 대 반대 4표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멕시코 경제부는 "개방 경제와 역내 경제 통합 강화에 찬성하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평가하며 환영했습니다.

멕시코는 원래 미국과 캐나다 의회의 비준 일정에 맞출 방침이었지만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대통령은 USMCA가 투자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원의 조속한 비준을 독려해 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USMCA 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한 뒤 가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지난해 11월 1년이 넘는 줄다리기 협상 끝에 미국, 캐나다와 USMCA를 체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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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0 07:55:45
    • 수정2019-06-20 08:03:44
    국제
멕시코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ㆍ나프타)을 대체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와 체결한 새 북미 무역협정을 3국 가운데 가장 먼저 비준했습니다.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상원은 현지시간 19일 열린 특별회기에 상정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비준안을 찬성 114표 대 반대 4표로 가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멕시코 경제부는 "개방 경제와 역내 경제 통합 강화에 찬성하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평가하며 환영했습니다.

멕시코는 원래 미국과 캐나다 의회의 비준 일정에 맞출 방침이었지만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대통령은 USMCA가 투자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원의 조속한 비준을 독려해 왔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USMCA 비준안을 의회에 제출한 뒤 가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멕시코는 지난해 11월 1년이 넘는 줄다리기 협상 끝에 미국, 캐나다와 USMCA를 체결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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