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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수첩] “잊을 수가 없어요”…스타들의 첫 키스신
입력 2019.06.20 (08:27) 수정 2019.06.20 (09:01)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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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 중 하나가 아마도 ‘첫 키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연기를 업으로 삼는 배우들에게도 난생처음 키스 장면을 찍던 날은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된다고 합니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스타들의 ‘첫 키스신’에 얽힌 뒷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작품 속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예능 프로에선 인간미 넘치는 아재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유해진 씨.

1997년 데뷔한 그의 극 중 첫 키스는 무려 20여년이 흐른 2016년에야 이뤄졌는데요.

상대는 바로 배우 전혜빈 씨!

유해진 씨 주연의 영화 ‘럭키’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전혜빈 씨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키스신을 찍어야 했다는데요.

[전혜빈 : "인사를 하고,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했는데, 선배님이 더 어색해하시는 거예요. 보통 이렇게 애정신이 많지가 않으셨잖아요. 막 액션 (연기) 이런 거는 많이 하셨어도. 키스신은 선배님이 처음이셨던 거예요."]

친해질 시간도 없이 곧바로 촬영에 들어간 두 사람.

걱정과는 달리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냅니다!

유해진 씨, 후배 연기자인 전혜빈 씨와 첫 키스신을 찍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유해진 : "낯선 사람이, 며칠 쭉 해봤던 사람들이 아니고 그 생소한, 그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다 키스신도 해야 되고, 또 제가 하는 애드리브를 받아줘야 하는데 와, 진짜 저는 깜짝 놀랐어요."]

무슨 일이든 처음만 힘들다고 했던가요?

난생처음 키스신을 찍더니 그 작품의 여주인공이었던 조윤희 씨와 두 번째 키스신까지 연달아 찍은 유해진 씨.

한 영화에서 두 여배우와 입맞춤이라니, 유해진 씨에겐 정말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겠네요!

배우 고준 씨는 첫 키스신을 촬영한 뒤 예상치 못한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그의 첫 키스신 상대는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남주 씨!

데뷔 26년 차, 연기 베테랑인 그녀도 키스신은 고준 씨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고준 : "남주 누나가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도 손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부끄러워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거는 남자로서 내가 커버해줘야 된다는 생각에 저돌적으로 안았던 것 같아요."]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지만, 말 못 할 고민거리가 생겼다는데요.

[황민현 : "들리는 바로는 그 뒤로 (김남주 씨) 남편인 김승우 씨를 피해 다니고 했다는 소문이?"]

[고준 : "저도 방송 보고 너무 놀라울 정도로 (키스신) 수위가 높더라고요. 그래서 (김승우 선배님이) 오해하실 거란 생각도 자꾸 들고. 또 대선배님이시잖아요. 김승우 선배님이 밥차를 딱 보내주셨더라고요. 사진이 있기에 90도로 인사를 “죄송하다고”, 길 가다가도 뜨끔뜨끔할 때가 있어요. 옆면이나 뒷면이 김승우 선배님이랑 비슷하면 돌아가요."]

처음 해본 진한 키스신에 맘고생깨나 한 고준 씨, 김승우 씨도 같은 배우니까 다 이해할 거예요~

배우들의 키스신이 늘 로맨틱한 건 아닌데요.

홍석천 씨는 2012년 개봉한 영화 ‘차형사’에 특별 출연했다가 인생 첫 키스신을 찍었다는데요.

그 상대는 바로~

[홍석천 : "라미란! 내가 입 쓴 거 알잖아! 당신의 첫 키스의 상대가 누구야?"]

[라미란 : "(내가) 오빠 첫 키스의 상대죠!"]

[홍석천 : "그러니까 오빠의 여자 첫 키스가 당신이야."]

홍석천 씨의 박력 있는 손길로 완성된 키스신!

하지만, 이 장면에는 숨겨진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기쁨에 환호하는 연기를 하던 홍석천 씨가 라미란 씨에게 예정에 없던 기습 뽀뽀를 한 건데요.

[라미란 : "아니, 갑자기 애드리브로 뽀뽀를 하는 거야. 자기가 해놓고 자기가 난리 치는!"]

[김숙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야."]

라미란 씨,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요.

홍석천 씨, 실감 나는 연기도 좋지만 다음부턴 사전에 꼭 상대 배우와 상의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스타는 KBS 저녁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왕가네 첫째 딸 왕금희를 연기 중인 이영은 씹니다.

그녀는 자신의 첫 키스신 상대를 평생 잊을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거기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전현무 : "근데 영은 씨 첫 키스 상대가 손현주 씨라고?"]

[이영은 : "제 인생의 첫 키스! 남자랑. 인생에서!"]

[유재석 : "연기가 아니고?"]

[이영은 : "남자랑 한 뽀뽀!"]

대선배인 손현주 씨와의 키스가 배우로서의 첫 키스신일 뿐 아니라 이영은 씨 인생의 첫 키스였던 것!

2004년 방송된 단막극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두 사람, 이영은 씨는 당시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이영은 : "정말 떨렸어요. 그래서 기억이 안 나요. 그냥 ‘그분이 내 첫 남자였다’ 그것만!"]

[박명수 : "손현주 씨 나올 때마다 ‘내 첫 남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영은 : "네. 그래서 얼마 전에 (손현주 씨가 출연한 영화) ‘보통 사람’ 시사회 갔었는데, 매니저한테 얘기했었어요. 저분이 내 첫 키스 상대라고."]

[유재석 : "뭐래요?"]

[이영은 : "누나 진짜요?"]

신인 시절 호흡을 맞춘 손현주 씨와 다시 한 번 연기하고 싶다는 이영은 씨, 그 바람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연기를 보는 관객들도~ 설레고 긴장되는 작품 속 키스신!

실감 나는 그들의 연기가 있기에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거겠죠?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 [연예수첩] “잊을 수가 없어요”…스타들의 첫 키스신
    • 입력 2019-06-20 08:29:02
    • 수정2019-06-20 09:01:45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단어 중 하나가 아마도 ‘첫 키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연기를 업으로 삼는 배우들에게도 난생처음 키스 장면을 찍던 날은 특별한 순간으로 기억된다고 합니다.

듣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스타들의 ‘첫 키스신’에 얽힌 뒷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작품 속에서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예능 프로에선 인간미 넘치는 아재 매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유해진 씨.

1997년 데뷔한 그의 극 중 첫 키스는 무려 20여년이 흐른 2016년에야 이뤄졌는데요.

상대는 바로 배우 전혜빈 씨!

유해진 씨 주연의 영화 ‘럭키’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전혜빈 씨는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키스신을 찍어야 했다는데요.

[전혜빈 : "인사를 하고, “잘 부탁드립니다. 선배님” 했는데, 선배님이 더 어색해하시는 거예요. 보통 이렇게 애정신이 많지가 않으셨잖아요. 막 액션 (연기) 이런 거는 많이 하셨어도. 키스신은 선배님이 처음이셨던 거예요."]

친해질 시간도 없이 곧바로 촬영에 들어간 두 사람.

걱정과는 달리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냅니다!

유해진 씨, 후배 연기자인 전혜빈 씨와 첫 키스신을 찍게 된 소감이 어떤가요?

[유해진 : "낯선 사람이, 며칠 쭉 해봤던 사람들이 아니고 그 생소한, 그 처음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기다 키스신도 해야 되고, 또 제가 하는 애드리브를 받아줘야 하는데 와, 진짜 저는 깜짝 놀랐어요."]

무슨 일이든 처음만 힘들다고 했던가요?

난생처음 키스신을 찍더니 그 작품의 여주인공이었던 조윤희 씨와 두 번째 키스신까지 연달아 찍은 유해진 씨.

한 영화에서 두 여배우와 입맞춤이라니, 유해진 씨에겐 정말 잊지 못할 작품으로 남겠네요!

배우 고준 씨는 첫 키스신을 촬영한 뒤 예상치 못한 후유증에 시달렸다고 하는데요.

그의 첫 키스신 상대는 ‘시청률의 여왕’으로 불리는 김남주 씨!

데뷔 26년 차, 연기 베테랑인 그녀도 키스신은 고준 씨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고준 : "남주 누나가 (촬영) 들어가기 전까지도 손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부끄러워하셨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이거는 남자로서 내가 커버해줘야 된다는 생각에 저돌적으로 안았던 것 같아요."]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쳤지만, 말 못 할 고민거리가 생겼다는데요.

[황민현 : "들리는 바로는 그 뒤로 (김남주 씨) 남편인 김승우 씨를 피해 다니고 했다는 소문이?"]

[고준 : "저도 방송 보고 너무 놀라울 정도로 (키스신) 수위가 높더라고요. 그래서 (김승우 선배님이) 오해하실 거란 생각도 자꾸 들고. 또 대선배님이시잖아요. 김승우 선배님이 밥차를 딱 보내주셨더라고요. 사진이 있기에 90도로 인사를 “죄송하다고”, 길 가다가도 뜨끔뜨끔할 때가 있어요. 옆면이나 뒷면이 김승우 선배님이랑 비슷하면 돌아가요."]

처음 해본 진한 키스신에 맘고생깨나 한 고준 씨, 김승우 씨도 같은 배우니까 다 이해할 거예요~

배우들의 키스신이 늘 로맨틱한 건 아닌데요.

홍석천 씨는 2012년 개봉한 영화 ‘차형사’에 특별 출연했다가 인생 첫 키스신을 찍었다는데요.

그 상대는 바로~

[홍석천 : "라미란! 내가 입 쓴 거 알잖아! 당신의 첫 키스의 상대가 누구야?"]

[라미란 : "(내가) 오빠 첫 키스의 상대죠!"]

[홍석천 : "그러니까 오빠의 여자 첫 키스가 당신이야."]

홍석천 씨의 박력 있는 손길로 완성된 키스신!

하지만, 이 장면에는 숨겨진 사실이 있다고 합니다.

기쁨에 환호하는 연기를 하던 홍석천 씨가 라미란 씨에게 예정에 없던 기습 뽀뽀를 한 건데요.

[라미란 : "아니, 갑자기 애드리브로 뽀뽀를 하는 거야. 자기가 해놓고 자기가 난리 치는!"]

[김숙 :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오빠야."]

라미란 씨,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요.

홍석천 씨, 실감 나는 연기도 좋지만 다음부턴 사전에 꼭 상대 배우와 상의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스타는 KBS 저녁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에서 왕가네 첫째 딸 왕금희를 연기 중인 이영은 씹니다.

그녀는 자신의 첫 키스신 상대를 평생 잊을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거기엔 그럴만한 사연이 있었습니다.

[전현무 : "근데 영은 씨 첫 키스 상대가 손현주 씨라고?"]

[이영은 : "제 인생의 첫 키스! 남자랑. 인생에서!"]

[유재석 : "연기가 아니고?"]

[이영은 : "남자랑 한 뽀뽀!"]

대선배인 손현주 씨와의 키스가 배우로서의 첫 키스신일 뿐 아니라 이영은 씨 인생의 첫 키스였던 것!

2004년 방송된 단막극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두 사람, 이영은 씨는 당시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요?

[이영은 : "정말 떨렸어요. 그래서 기억이 안 나요. 그냥 ‘그분이 내 첫 남자였다’ 그것만!"]

[박명수 : "손현주 씨 나올 때마다 ‘내 첫 남자’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영은 : "네. 그래서 얼마 전에 (손현주 씨가 출연한 영화) ‘보통 사람’ 시사회 갔었는데, 매니저한테 얘기했었어요. 저분이 내 첫 키스 상대라고."]

[유재석 : "뭐래요?"]

[이영은 : "누나 진짜요?"]

신인 시절 호흡을 맞춘 손현주 씨와 다시 한 번 연기하고 싶다는 이영은 씨, 그 바람이 꼭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연기를 하는 배우들도~ 연기를 보는 관객들도~ 설레고 긴장되는 작품 속 키스신!

실감 나는 그들의 연기가 있기에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는 거겠죠?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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