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장 진출한 베트남 망고 인기

베트남 망고가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베트남 동탑성은 올 4월, 최초로 8톤의 망고를 미국으로 수출했는데요.

미국 시장에서 멕시코 망고와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베트남 망고는 무엇보다 '청정하고' '안전한' 이미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탄/동탑성 망고 재배자 : "최근 소비자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과일만 고릅니다. 안전하지 않은 식품들이 곳곳에 쌓여있지만 거의 아무도 사지 않아요."]

이 망고 공장에서는 갓 딴 싱싱한 망고를 바로 가져와 뜨거운 물로 세척하고, 꼼꼼한 화학적 처리와 건조, 포장 과정을 거칩니다.

[딘 킴/망고 가공 공장 관계자 : "이 과정을 통해 망고의 가장 흔한 문제인 부패를 막고, 특정 품종은 40일, 일반 품종은 25-30일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저가는 곧 저품질'이라는 이미지를 깨는데 성공한 베트남 망고 재배업계는 미국 시장 진출을 세계 시장 진출의 절호의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