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외국인 임금 차별’ 황교안 발언은 국민에게 피해되는 말”

입력 2019.06.20 (10:27) 수정 2019.06.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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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국내 근로자와 똑같은 임금을 주면 안된다고 말한 데 대해 "차별을 부추기고 국민에게 피해를 끼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의 발언은 근로기준법과 ILO 협악 위반인데 법률가 출신인 황 대표가 이런 주장을 해 경악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주 노동자의 임금을 낮추면 당장 기업들이 누구를 고용하는 것을 선호하겠느냐, 국내 노동인력 수급에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알지도 못하는 민생 쇼로 민생의 발목을 잡지 말기를 황 대표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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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0 10:27:15
    • 수정2019-06-20 10:31:29
    정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외국인 근로자에게 국내 근로자와 똑같은 임금을 주면 안된다고 말한 데 대해 "차별을 부추기고 국민에게 피해를 끼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오늘(20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황교안 대표의 발언은 근로기준법과 ILO 협악 위반인데 법률가 출신인 황 대표가 이런 주장을 해 경악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이주 노동자의 임금을 낮추면 당장 기업들이 누구를 고용하는 것을 선호하겠느냐, 국내 노동인력 수급에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면서 "알지도 못하는 민생 쇼로 민생의 발목을 잡지 말기를 황 대표에게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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