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일 검찰총장, 다음주 과거 ‘검찰 잘못’ 사과…재발 방지대책 발표

입력 2019.06.20 (14:37) 수정 2019.06.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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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으로 확인된 과거 검찰의 과오에 대해 다음주 쯤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오늘(20일) 문 총장이 이르면 다음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입장을 직접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지난해 3월에도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故 박정기 씨를 방문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이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 사명을 다하겠다"면서 과거 검찰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들의 유가족 공동체 '한울삶'을 방문해 과거사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 과거사위는 용산참사 사건과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등 8개 사건에서 검찰의 부실수사나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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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0 14:37:14
    • 수정2019-06-20 14:37:40
    사회
문무일 검찰총장이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활동으로 확인된 과거 검찰의 과오에 대해 다음주 쯤 사과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검찰은 오늘(20일) 문 총장이 이르면 다음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 같은 입장을 직접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총장은 지난해 3월에도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故 박정기 씨를 방문해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고 이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 사명을 다하겠다"면서 과거 검찰의 잘못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숨진 희생자들의 유가족 공동체 '한울삶'을 방문해 과거사에 대해 사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 과거사위는 용산참사 사건과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등 8개 사건에서 검찰의 부실수사나 인권침해가 있었다며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해 제도개선을 권고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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