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경찰 막아서며 대치’…강남 유명 클럽 직원들 입건

입력 2019.06.20 (17:06) 수정 2019.06.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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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막아서고 밀친 강남 유명 클럽의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남 유명 클럽 직원 7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4시쯤 '마약을 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클럽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서고 밀치는 등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담당 서초경찰서 강력팀 형사들을 포함한 지원인력 1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클럽 직원들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 이들을 조사한 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원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행위에 가담한 정도가 큰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마약 투약 관련 사실 관계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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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0 17:06:37
    • 수정2019-06-20 17:19:52
    사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막아서고 밀친 강남 유명 클럽의 직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남 유명 클럽 직원 7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4시쯤 '마약을 한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클럽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아서고 밀치는 등 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담당 서초경찰서 강력팀 형사들을 포함한 지원인력 10여 명이 현장에 투입돼 클럽 직원들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다음날 이들을 조사한 뒤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전원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행위에 가담한 정도가 큰 일부 직원에 대해서는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또,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마약 투약 관련 사실 관계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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