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文정권, 소득주도성장 실패 인정하고 폐기해야”

입력 2019.06.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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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는 "아직 3년의 임기가 남은 문재인 정권은 뒤늦게라도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인정하고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 전 대표는 오늘(20일) 오전 페이스북 글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이 지난 2년에 대한 대통령의 반성문이라 믿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남은 3년간 혁신성장에 매진한다면 그것은 옳은 길로 가려는 용기이고, 야당도 칭찬하고 협력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문 대통령이 언급한 혁신성장 개념에 대해 자신이 "2016년 서울대 경제학과 강연에서 처음 주창한 개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혁신성장을 말하는 것을 보고 이 정부가 부디 그 길로 매진하기를 바랐으나 지난 2년간 혁신성장은 그저 말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허구에 집착하는 사이 우리 경제는 2년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다"며 정책 변화를 알리는 강력한 시그널을 내보낼 것,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크게 높일 것, 공무원 일자리 17만 4천 개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를 폐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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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文정권, 소득주도성장 실패 인정하고 폐기해야”
    • 입력 2019-06-20 17:30:33
    정치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공동대표는 "아직 3년의 임기가 남은 문재인 정권은 뒤늦게라도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를 인정하고 잘못된 정책은 과감히 폐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유 전 대표는 오늘(20일) 오전 페이스북 글에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이 지난 2년에 대한 대통령의 반성문이라 믿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정권이 남은 3년간 혁신성장에 매진한다면 그것은 옳은 길로 가려는 용기이고, 야당도 칭찬하고 협력해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 문 대통령이 언급한 혁신성장 개념에 대해 자신이 "2016년 서울대 경제학과 강연에서 처음 주창한 개념"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혁신성장을 말하는 것을 보고 이 정부가 부디 그 길로 매진하기를 바랐으나 지난 2년간 혁신성장은 그저 말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허구에 집착하는 사이 우리 경제는 2년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했다"며 정책 변화를 알리는 강력한 시그널을 내보낼 것,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의 속도와 강도를 크게 높일 것, 공무원 일자리 17만 4천 개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를 폐기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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