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선박 해상 침투 없어야’…해경, 서해 접경지역 긴급 점검

입력 2019.06.20 (17:53) 수정 2019.06.2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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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북한 선박이 아무런 제지 없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20일 인천 강화도 등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의 치안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오늘(20일) 오후 인천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를 방문해 취약지역 관리실태 등 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또 인천 강화도 동쪽 끝에 있는 연미정과 한강하구 중립수역 등 치안현장을 살폈습니다.

지역 군 부대·강화군청·경인북부수협 등과 긴급 간담회도 개최해 치안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접경지역 수역을 관할하는 인천해양경찰서장 등과 접경지역 경계대책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구 청장은 "서해는 해안선이 복잡하고 서해5도 등 섬들이 산재해 동해에 비해 안보 위험이 더 높다"며 "현장에서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해 해상경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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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선박 해상 침투 없어야’…해경, 서해 접경지역 긴급 점검
    • 입력 2019-06-20 17:53:28
    • 수정2019-06-20 18:07:28
    사회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최근 북한 선박이 아무런 제지 없이 동해 삼척항까지 진입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20일 인천 강화도 등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의 치안현장을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자영 중부해경청장은 오늘(20일) 오후 인천해양경찰서 강화파출소를 방문해 취약지역 관리실태 등 업무 현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또 인천 강화도 동쪽 끝에 있는 연미정과 한강하구 중립수역 등 치안현장을 살폈습니다.

지역 군 부대·강화군청·경인북부수협 등과 긴급 간담회도 개최해 치안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접경지역 수역을 관할하는 인천해양경찰서장 등과 접경지역 경계대책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구 청장은 "서해는 해안선이 복잡하고 서해5도 등 섬들이 산재해 동해에 비해 안보 위험이 더 높다"며 "현장에서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해 해상경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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