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변명 여지 없어”…野 “국방장관 해임 건의안 낸다”
입력 2019.06.20 (21:07)
수정 2019.06.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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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의 경계작전 실패에 대해 여야 정치권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대통령 사과, 국방장관 해임, 국정조사 요구가 나왔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상 경계의 실패다,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 사건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은 엄중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북한 선박이) 부두에 정박하기까지 우리 군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군이 우리의 안보를 지킨 것이 아니라 어민이 안보를 지킨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대책에 대해서는 여야의 의견이 갈렸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에게 책임을 물으며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군의 초기 발표가 사실과 달랐고, 북한 주민 2명이 송환된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사과해 주십시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남북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청와대 뜻이 있어서 그랬던 것인지…."]
한국당은 특히 9.19 남북 군사합의로 정찰능력이나 감시능력을 내어준 결과라고 질타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9.19 남북 군사합의와는 상관 없는 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9.19 남북군사합의와 연계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진단과 해법이라고…."]
또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면서도 국정조사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안보 테세를 강화하고 예산 마련과 장비 개선에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군의 경계작전 실패에 대해 여야 정치권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대통령 사과, 국방장관 해임, 국정조사 요구가 나왔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상 경계의 실패다,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 사건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은 엄중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북한 선박이) 부두에 정박하기까지 우리 군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군이 우리의 안보를 지킨 것이 아니라 어민이 안보를 지킨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대책에 대해서는 여야의 의견이 갈렸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에게 책임을 물으며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군의 초기 발표가 사실과 달랐고, 북한 주민 2명이 송환된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사과해 주십시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남북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청와대 뜻이 있어서 그랬던 것인지…."]
한국당은 특히 9.19 남북 군사합의로 정찰능력이나 감시능력을 내어준 결과라고 질타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9.19 남북 군사합의와는 상관 없는 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9.19 남북군사합의와 연계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진단과 해법이라고…."]
또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면서도 국정조사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안보 테세를 강화하고 예산 마련과 장비 개선에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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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6-20 21:57:48
[앵커]
군의 경계작전 실패에 대해 여야 정치권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대통령 사과, 국방장관 해임, 국정조사 요구가 나왔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상 경계의 실패다,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 사건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은 엄중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북한 선박이) 부두에 정박하기까지 우리 군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군이 우리의 안보를 지킨 것이 아니라 어민이 안보를 지킨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대책에 대해서는 여야의 의견이 갈렸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에게 책임을 물으며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군의 초기 발표가 사실과 달랐고, 북한 주민 2명이 송환된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사과해 주십시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남북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청와대 뜻이 있어서 그랬던 것인지…."]
한국당은 특히 9.19 남북 군사합의로 정찰능력이나 감시능력을 내어준 결과라고 질타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9.19 남북 군사합의와는 상관 없는 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9.19 남북군사합의와 연계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진단과 해법이라고…."]
또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면서도 국정조사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안보 테세를 강화하고 예산 마련과 장비 개선에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군의 경계작전 실패에 대해 여야 정치권에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는 입장이고 야당은 대통령 사과, 국방장관 해임, 국정조사 요구가 나왔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상 경계의 실패다, 안보에 구멍이 뚫렸다, 사건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은 엄중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북한 선박이) 부두에 정박하기까지 우리 군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못했다는 점은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군이 우리의 안보를 지킨 것이 아니라 어민이 안보를 지킨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대책에 대해서는 여야의 의견이 갈렸습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대통령과 정경두 국방부장관에게 책임을 물으며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군의 초기 발표가 사실과 달랐고, 북한 주민 2명이 송환된 이유도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이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사과해 주십시오."]
[오신환/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남북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청와대 뜻이 있어서 그랬던 것인지…."]
한국당은 특히 9.19 남북 군사합의로 정찰능력이나 감시능력을 내어준 결과라고 질타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9.19 남북 군사합의와는 상관 없는 사건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9.19 남북군사합의와 연계하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진단과 해법이라고…."]
또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면서도 국정조사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정 협의 등을 통해 안보 테세를 강화하고 예산 마련과 장비 개선에 신경쓰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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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tru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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