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50년 넘은 순천만 입구 교량 재가설 하나?
입력 2019.06.20 (21:49) 수정 2019.06.21 (00:46) 뉴스9(순천)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한 해 5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순천만습지 입구에
만들어진 지 무려 50년이 넘는
교량이 있는데요,
지난 2003년
D등급 판정을 받은 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해 왔지만
땜질식 처방만으로 버티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형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형차와
관광버스 그리고 대형트럭까지
편도 1차로인 다리를
쉴새 없이 오갑니다.

순천만습지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한 해 평균 추산되는 차량 통행량만
20만 대에 이릅니다.

50여 년 전 만들어진
다리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통행량입니다.

이 때문에 해가 멀다 하고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균열과 함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가로 세로 1미터 크기의
상판이 내려앉아
긴급보수를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재가설까지를 염두에 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백승호 안전진단 업체 이사>
"(문제가 있는) 결함 개소 수가 워낙에 많다 보니
정밀점검을 하는 입장에서는 (정밀안전)진단을 건의를 하는 겁니다."

4차선 확장을 감안해
재가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2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지방도가 폐지되면서 관리주체가
순천시로 넘어온 상황,

시 자체 예산으로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규모지만
정부 부처마다 지원근거가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순천곡성지역구 국회의원>
"생각지도 않았던 관광객들이 많이 늘고 그래서
순천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민들이 이용하는
이런 도로라고 한다면 정책적인 결정이 상당히
필요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순천시도
땜질식 임시방편으로
버티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데
공감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을 마련할 방법을
찾지 못해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 50년 넘은 순천만 입구 교량 재가설 하나?
    • 입력 2019-06-20 21:49:59
    • 수정2019-06-21 00:46:02
    뉴스9(순천)
[앵커멘트]
한 해 5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순천만습지 입구에
만들어진 지 무려 50년이 넘는
교량이 있는데요,
지난 2003년
D등급 판정을 받은 이후
여러 차례 보수를 해 왔지만
땜질식 처방만으로 버티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형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형차와
관광버스 그리고 대형트럭까지
편도 1차로인 다리를
쉴새 없이 오갑니다.

순천만습지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한 해 평균 추산되는 차량 통행량만
20만 대에 이릅니다.

50여 년 전 만들어진
다리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통행량입니다.

이 때문에 해가 멀다 하고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균열과 함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에는
가로 세로 1미터 크기의
상판이 내려앉아
긴급보수를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재가설까지를 염두에 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백승호 안전진단 업체 이사>
"(문제가 있는) 결함 개소 수가 워낙에 많다 보니
정밀점검을 하는 입장에서는 (정밀안전)진단을 건의를 하는 겁니다."

4차선 확장을 감안해
재가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2백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지방도가 폐지되면서 관리주체가
순천시로 넘어온 상황,

시 자체 예산으로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규모지만
정부 부처마다 지원근거가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정현 순천곡성지역구 국회의원>
"생각지도 않았던 관광객들이 많이 늘고 그래서
순천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민들이 이용하는
이런 도로라고 한다면 정책적인 결정이 상당히
필요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순천시도
땜질식 임시방편으로
버티기에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데
공감하고 있지만,
막대한 예산을 마련할 방법을
찾지 못해 속앓이만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형혁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