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시위 폭행' 40대는 조폭…건설사 연관성도 수사
입력 2019.06.20 (21:55)
수정 2019.06.21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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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함평군청 앞에서
1인 시위자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 된 건설회사 임원이
폭력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조직과
건설회사의 연관성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군청 앞 1인 시위자에게
다짜고짜 폭력을 휘두르는
건장한 남성.
“방금 둘이 싸우고 있잖아!
처벌해주쇼! 112 신고하시라니까!”
경찰까지 불러 세워 놓고
큰소리를 치며 협박을 이어갑니다.
인터넷을 통해 퍼진
이 영상을 본 시민들은
조직폭력배가 틀림없다며 분노했습니다.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불러온
이 폭행 가해자는
실제 폭력조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관호 전남지방 경찰청장은 오늘
1인 시위자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 된 40살 김 모씨가
광주경찰청에서 관리하는 폭력조직의
조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에 조직 범죄나
회사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현직 건설사 임원이면서
폭력조직원인 이 남성이
건설사에서 일하게 된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현장에서
소극적인 대응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경찰관들에 대한
징계 절차도 착수했습니다.
가해자 김 씨가
폭행 도중 불러 세웠던
경찰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팀장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경찰은 5명으로 구성되는
징계위원회에 이례적으로
민간인 3명을 참여시켜
해당 경찰관들의 과실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함평군청 앞에서
1인 시위자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 된 건설회사 임원이
폭력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조직과
건설회사의 연관성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군청 앞 1인 시위자에게
다짜고짜 폭력을 휘두르는
건장한 남성.
“방금 둘이 싸우고 있잖아!
처벌해주쇼! 112 신고하시라니까!”
경찰까지 불러 세워 놓고
큰소리를 치며 협박을 이어갑니다.
인터넷을 통해 퍼진
이 영상을 본 시민들은
조직폭력배가 틀림없다며 분노했습니다.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불러온
이 폭행 가해자는
실제 폭력조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관호 전남지방 경찰청장은 오늘
1인 시위자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 된 40살 김 모씨가
광주경찰청에서 관리하는 폭력조직의
조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에 조직 범죄나
회사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현직 건설사 임원이면서
폭력조직원인 이 남성이
건설사에서 일하게 된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현장에서
소극적인 대응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경찰관들에 대한
징계 절차도 착수했습니다.
가해자 김 씨가
폭행 도중 불러 세웠던
경찰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팀장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경찰은 5명으로 구성되는
징계위원회에 이례적으로
민간인 3명을 참여시켜
해당 경찰관들의 과실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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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인 시위 폭행' 40대는 조폭…건설사 연관성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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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6-21 00:46:58
<앵커멘트>
함평군청 앞에서
1인 시위자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 된 건설회사 임원이
폭력조직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해당 조직과
건설회사의 연관성도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군청 앞 1인 시위자에게
다짜고짜 폭력을 휘두르는
건장한 남성.
“방금 둘이 싸우고 있잖아!
처벌해주쇼! 112 신고하시라니까!”
경찰까지 불러 세워 놓고
큰소리를 치며 협박을 이어갑니다.
인터넷을 통해 퍼진
이 영상을 본 시민들은
조직폭력배가 틀림없다며 분노했습니다.
강력 처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까지 불러온
이 폭행 가해자는
실제 폭력조직원으로 확인됐습니다.
최관호 전남지방 경찰청장은 오늘
1인 시위자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구속 된 40살 김 모씨가
광주경찰청에서 관리하는 폭력조직의
조직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건에 조직 범죄나
회사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현직 건설사 임원이면서
폭력조직원인 이 남성이
건설사에서 일하게 된 배경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당시 현장에서
소극적인 대응을 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경찰관들에 대한
징계 절차도 착수했습니다.
가해자 김 씨가
폭행 도중 불러 세웠던
경찰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팀장이
징계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
경찰은 5명으로 구성되는
징계위원회에 이례적으로
민간인 3명을 참여시켜
해당 경찰관들의 과실 여부를
판단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박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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