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지원은 '절반'…부담은 '두배'
입력 2019.06.20 (22:00) 수정 2019.06.20 (23:13) 뉴스9(춘천)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멘트]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 가운데
건물의 절반만 피해를 입은 가구는
보상금도 50%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보수 과정에서
활용이 불가능할만큼 망가져
사실상 철거한뒤 재건축 해야 하지만
추가 지원책은 막혀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산불에
100제곱미터 규모의 주택이
피해를 입은 최원규씨.

절반 정도만 불에 타
주택을 개보수해
다시 살려고했지만 결국 철거했습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했지만
산불에 콘크리트와 벽체가 손상돼
개보수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최원규/속초시 장천마을[인터뷰]
막상 비가 온 다음에 보니까 막 기와장이 내려앉더라구요.건설업자가 보니까 이거는
도저히 건물이 지탱이 안된답니다.

역시 주택이 반만 소실된
노재춘씨도 리모델링을 포기하고
철거를 택했습니다.

노재춘/고성군 용촌리[인터뷰]
슬레이트 지붕이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사람이 살면 위험하니까 행정이 시키는대로 철거해라...

이들은 주택 피해 규모에 따라
산불 보상금도 절반만 받았습니다.

문제는 주택을 철거했지만
추가 지원은 받을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주택이 모두 소실된 이재민과
같은 상황에 처했지만
경제적인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 커진 셈입니다.

방원욱/속초시의원[인터뷰]
(주택)반파를 부수고 다시 지을 경우에는 완파처럼 정부에서 철거해주고 지원책도
완파처럼(해주셔야)

이번 산불로 주택이
절반만 타거나 부분 피해를 입은 곳은
90여 가구에 이릅니다.

결국 '절반'의 피해를 입고
주택을 철거한 이재민들은
원상복구 부담을
'2배'로 떠앉아야할 처집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 지원은 '절반'…부담은 '두배'
    • 입력 2019-06-20 22:00:20
    • 수정2019-06-20 23:13:17
    뉴스9(춘천)
[앵커멘트]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택 가운데
건물의 절반만 피해를 입은 가구는
보상금도 50%만 받았습니다.

하지만 개보수 과정에서
활용이 불가능할만큼 망가져
사실상 철거한뒤 재건축 해야 하지만
추가 지원책은 막혀있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번 산불에
100제곱미터 규모의 주택이
피해를 입은 최원규씨.

절반 정도만 불에 타
주택을 개보수해
다시 살려고했지만 결국 철거했습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했지만
산불에 콘크리트와 벽체가 손상돼
개보수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입니다.

최원규/속초시 장천마을[인터뷰]
막상 비가 온 다음에 보니까 막 기와장이 내려앉더라구요.건설업자가 보니까 이거는
도저히 건물이 지탱이 안된답니다.

역시 주택이 반만 소실된
노재춘씨도 리모델링을 포기하고
철거를 택했습니다.

노재춘/고성군 용촌리[인터뷰]
슬레이트 지붕이기 때문에 영구적으로 사람이 살면 위험하니까 행정이 시키는대로 철거해라...

이들은 주택 피해 규모에 따라
산불 보상금도 절반만 받았습니다.

문제는 주택을 철거했지만
추가 지원은 받을 수 없다는데 있습니다.

주택이 모두 소실된 이재민과
같은 상황에 처했지만
경제적인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 커진 셈입니다.

방원욱/속초시의원[인터뷰]
(주택)반파를 부수고 다시 지을 경우에는 완파처럼 정부에서 철거해주고 지원책도
완파처럼(해주셔야)

이번 산불로 주택이
절반만 타거나 부분 피해를 입은 곳은
90여 가구에 이릅니다.

결국 '절반'의 피해를 입고
주택을 철거한 이재민들은
원상복구 부담을
'2배'로 떠앉아야할 처집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