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염지하수... 동해안 특화 산업화

엠씨멘트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염지하수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산업화하는 방안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음료나 화장품 제작은 물론
의료와 휴양, 관광 등
다양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단지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강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취수 펌프와 배관 시설을 통해
땅 속 650미터에 있던 염지하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바닷물과 담수가
암반을 거쳐 스며들고 섞인 이 물은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항산화·피부 개선 효능 등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원과 업체는
역삼투압 방식과 최신 측정 장비로
미네랄 성분 등을 추출하고 분석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용환 /
환동해산업연구원 박사
" 음료를 비롯해 식품, 화장품을 개발
하고, 수산 양식에도 활용합니다."

지금까지 제품으로 개발된
사례만 40여 건.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체계적인 개발과 함께
동해안 특화 산업화도 본격화됐습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염지하수가 인근 농공단지에
직접 공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공단지 입주 업체가
염지하수 활용 제품 상용화에 나서고,
의료나 건강, 휴양 분야 등으로도
산업화가 확장되는 겁니다.

인터뷰 - 김태영 /
환동해 산업연구원장
" 해양 치유 분야로 염지하수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여기에 집중..."

인체에 유용한 성분이 많고
병원균은 거의 없는 염지하수가
해양 신산업 분야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케이비에스 뉴스 강전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