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모든 조례에서 '근로'를 '노동'으로 변경키로

입력 2019.06.20 (15:40) 수정 2019.06.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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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부산시의 모든 조례에서 '근로'라는 단어를 '노동'으로 바꾸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근로 관련 용어정비 조례안을 발의한 노기섭 의원은 '근로'라는 단어는 일제 잔재로 노동이라는 단어가 사용자와 노동자 간 대등한 관계를 나타내는 적확한 용어라는 점을 부산시부터 인지시키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근로'라는 용어를 삭제하고 '노동'으로 바꿔야 하는 부산시 조례와 규칙은 모두 45개입니다.

 이 개정안이 오는 28일 본회를 통과하면 서울과 광주에 이어 '근로'를 '노동'으로 바꾼 3번째 지자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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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모든 조례에서 '근로'를 '노동'으로 변경키로
    • 입력 2019-06-21 10:06:25
    • 수정2019-06-21 10:08:45
    뉴스9(부산)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부산시의 모든 조례에서 '근로'라는 단어를 '노동'으로 바꾸는 조례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근로 관련 용어정비 조례안을 발의한 노기섭 의원은 '근로'라는 단어는 일제 잔재로 노동이라는 단어가 사용자와 노동자 간 대등한 관계를 나타내는 적확한 용어라는 점을 부산시부터 인지시키기 위해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근로'라는 용어를 삭제하고 '노동'으로 바꿔야 하는 부산시 조례와 규칙은 모두 45개입니다.  이 개정안이 오는 28일 본회를 통과하면 서울과 광주에 이어 '근로'를 '노동'으로 바꾼 3번째 지자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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