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횡령 공모’ 린사모 입건…“다음 주 검찰 송치”

입력 2019.06.21 (10:14) 수정 2019.06.2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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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 사유 : 오늘 중으로 입건 예정이라는 오전 기사를 아래 기사로 대체합니다.

경찰이 클럽 버닝썬의 자금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타이완 투자자인 일명 '린사모'를 입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린사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늘(21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린사모를 서면으로 조사했으며 가수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와 짜고 버닝썬 자금 5억 7천만 원 정도를 횡령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린사모의 가이드이자 금고지기로 알려진 안 모 씨는, 클럽 영업직원인 MD를 고용한 것처럼 꾸민 뒤 급여 명목의 돈을 대포통장으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이 승리와 유 전 대표가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등으로 횡령한 것으로 확인한 5억 3천여만 원을 포함하면, 승리 등 버닝썬 관계자들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금액은 11억 원 가량입니다.

경찰은 다음 주 초쯤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 전원산업 이전배 회장과 최태영 대표, 버닝썬의 이성현과 이문호 공동대표 그리고 린사모와 린사모의 측근인 안 모 씨까지 모두 8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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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1 10:14:12
    • 수정2019-06-21 12:46:48
    사회
* 대체 사유 : 오늘 중으로 입건 예정이라는 오전 기사를 아래 기사로 대체합니다.

경찰이 클럽 버닝썬의 자금 횡령을 공모한 혐의로 타이완 투자자인 일명 '린사모'를 입건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린사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늘(21일)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린사모를 서면으로 조사했으며 가수 승리,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와 짜고 버닝썬 자금 5억 7천만 원 정도를 횡령한 정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린사모의 가이드이자 금고지기로 알려진 안 모 씨는, 클럽 영업직원인 MD를 고용한 것처럼 꾸민 뒤 급여 명목의 돈을 대포통장으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이 승리와 유 전 대표가 강남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등으로 횡령한 것으로 확인한 5억 3천여만 원을 포함하면, 승리 등 버닝썬 관계자들이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금액은 11억 원 가량입니다.

경찰은 다음 주 초쯤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 전원산업 이전배 회장과 최태영 대표, 버닝썬의 이성현과 이문호 공동대표 그리고 린사모와 린사모의 측근인 안 모 씨까지 모두 8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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