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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50명 죽는다고 해 이란 공격 10분 전 중단”
입력 2019.06.22 (09:33) 수정 2019.06.22 (09:40)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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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실행 10분 전 취소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망자 숫자까지 거론하면서 공격을 취소시켰다고 트위터를 통해 직접 전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실행 10분 전 중단시켰다.

현지시각 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 세 군데 지점에 공격을 계획했지만 실행 직전 취소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를 듣고 공격을 철회했다는 겁니다.

취소된 작전은 이란의 미군 무인기 격추에 대한 보복 공격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이란에 더 많은 제재가 추가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단 공격 최종 지시를 내리진 않았으며, 전투기도 출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가 '실행하라'고 말하면 30분 내로 150명이 숨질 수 있었습니다. 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게 비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사망자 수까지 밝힌 이번 트윗은 공격 실행 카드로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번 공격 취소 결정에 제재 효과를 역설한 폼페이오 장관의 주장이 반영됐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와의 대화를 원하고 있고, 전제조건을 걸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이 군사 옵션을 사용할 가능성은 남아있어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 트럼프 “150명 죽는다고 해 이란 공격 10분 전 중단”
    • 입력 2019-06-22 09:35:21
    • 수정2019-06-22 09:40:44
    930뉴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공격 실행 10분 전 취소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사망자 숫자까지 거론하면서 공격을 취소시켰다고 트위터를 통해 직접 전했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을 실행 10분 전 중단시켰다.

현지시각 21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내 세 군데 지점에 공격을 계획했지만 실행 직전 취소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습니다.

15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보고를 듣고 공격을 철회했다는 겁니다.

취소된 작전은 이란의 미군 무인기 격추에 대한 보복 공격이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서두르지 않겠다면서 이란에 더 많은 제재가 추가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주장을 펼쳤습니다.

단 공격 최종 지시를 내리진 않았으며, 전투기도 출격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내가 '실행하라'고 말하면 30분 내로 150명이 숨질 수 있었습니다. 난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게 비례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사망자 수까지 밝힌 이번 트윗은 공격 실행 카드로 이란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번 공격 취소 결정에 제재 효과를 역설한 폼페이오 장관의 주장이 반영됐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와의 대화를 원하고 있고, 전제조건을 걸지 않겠다고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측이 군사 옵션을 사용할 가능성은 남아있어 중동 지역을 둘러싼 긴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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