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시진핑 떠난 뒤 “굳건해진 북중 친선” 강조

입력 2019.06.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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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을 마친 다음 날인 오늘(22일)도 8면의 특집판을 발행하면서, 양국의 굳건해진 친선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8면 중 5면을 시진핑 주석 방북을 소개하는데 할애했습니다. 총 44장의 사진을 실으며, 두 정상 부부의 오찬과 산책, 그리고 떠나는 시 주석에 대한 환송 행사까지 자세히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역사의 풍파를 헤치며 더욱 굳건해진 조중 친선'이란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전투적 우의와 신뢰로 굳게 결합하여 있는 불패의 친선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북·중 친선 관계 발전의 장구한 역사는 서로 손을 굳게 잡고 함께 투쟁해나갈 때 그 어떤 도전도 능히 물리칠 수 있으며 거대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을 확증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세대들이 뜻과 정을 나누고 생사를 함께 하며 마련하고 다져온 북·중 친선의 위대한 전통을 확고히 고수하고 후세에 길이길이 전해 가려는 것은 두 나라 인민의 드팀 없는 의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북한은 시 주석의 방북 기간 이례적으로 두 차례의 환영 행사를 하고 정치국원들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기념촬영, 특별제작한 집단체조를 선보이는 등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예우하며 양국 친선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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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노동신문, 시진핑 떠난 뒤 “굳건해진 북중 친선” 강조
    • 입력 2019-06-22 10:49:32
    정치
북한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북을 마친 다음 날인 오늘(22일)도 8면의 특집판을 발행하면서, 양국의 굳건해진 친선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8면 중 5면을 시진핑 주석 방북을 소개하는데 할애했습니다. 총 44장의 사진을 실으며, 두 정상 부부의 오찬과 산책, 그리고 떠나는 시 주석에 대한 환송 행사까지 자세히 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역사의 풍파를 헤치며 더욱 굳건해진 조중 친선'이란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북한과 중국의 관계는 전투적 우의와 신뢰로 굳게 결합하여 있는 불패의 친선 관계"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북·중 친선 관계 발전의 장구한 역사는 서로 손을 굳게 잡고 함께 투쟁해나갈 때 그 어떤 도전도 능히 물리칠 수 있으며 거대한 위력을 발휘하게 된다는 것을 확증해주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 세대들이 뜻과 정을 나누고 생사를 함께 하며 마련하고 다져온 북·중 친선의 위대한 전통을 확고히 고수하고 후세에 길이길이 전해 가려는 것은 두 나라 인민의 드팀 없는 의지"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 북한은 시 주석의 방북 기간 이례적으로 두 차례의 환영 행사를 하고 정치국원들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기념촬영, 특별제작한 집단체조를 선보이는 등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예우하며 양국 친선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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