뷸러 16K 완투승·비티는 끝내기 홈런…다저스, 콜로라도에 승리

입력 2019.06.22 (14:32) 수정 2019.06.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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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 뷸러(25·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삼진 16개를 잡는 괴력을 발휘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맷 비티는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뷸러의 완투승을 도왔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4-2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차세대 에이스 뷸러는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3안타만 내주고 2실점 했다.

뷸러는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16개를 잡았다.

엘리아스 스포츠는 "한 경기에서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삼진 15개를 잡은 투수는 다저스 역사상 뷸러뿐이다"라고 전했다.

뷸러는 1996년 노모 히데오가 17탈삼진을 기록한 후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은 다저스 투수가 됐다.

뷸러는 1-0으로 앞선 4회 2사 후 놀런 에러나도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4회 말 코디 벨린저의 시즌 25호 중월 솔로포로 다시 2-1로 앞섰다.

콜로라도는 6회 찰리 블랙먼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뷸러는 9회 초 삼진 3개를 잡으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그리고 9회 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 나왔다.

9회말 2사 후 맥시 먼시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비티가 콜로라도 우완 불펜 하이로 디아스의 시속 156㎞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23일 콜로라도전에 에이스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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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워커 뷸러(25·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삼진 16개를 잡는 괴력을 발휘하며 완투승을 거뒀다.

맷 비티는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뷸러의 완투승을 도왔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4-2로 승리했다.

다저스의 차세대 에이스 뷸러는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3안타만 내주고 2실점 했다.

뷸러는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고 삼진 16개를 잡았다.

엘리아스 스포츠는 "한 경기에서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삼진 15개를 잡은 투수는 다저스 역사상 뷸러뿐이다"라고 전했다.

뷸러는 1996년 노모 히데오가 17탈삼진을 기록한 후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은 다저스 투수가 됐다.

뷸러는 1-0으로 앞선 4회 2사 후 놀런 에러나도에게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다저스는 4회 말 코디 벨린저의 시즌 25호 중월 솔로포로 다시 2-1로 앞섰다.

콜로라도는 6회 찰리 블랙먼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뷸러는 9회 초 삼진 3개를 잡으며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

그리고 9회 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이 나왔다.

9회말 2사 후 맥시 먼시가 볼넷으로 출루하자 비티가 콜로라도 우완 불펜 하이로 디아스의 시속 156㎞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끝내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다저스는 23일 콜로라도전에 에이스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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