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부의장 시민 폭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19.06.22 (17: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김진규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이 시민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2일) 김 부의장이 시민을 때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의장은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상가 지상 주차장에서 이 상가에 입주해 있는 학원 관계자 40살 A씨를 한 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부의장은 상가에 있는 1층 음식점에서 상가 연합회원들과 행사를 가진 뒤 주차장에서 마주친 A씨와 시비 끝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지구대로 김 부의장과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현재 관할 지구대에서 서부경찰서로 신고 서류가 넘어온 상황"이라며 "다음주쯤 A 씨의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김 부의장의 조사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의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상가 세입자로 보이는 A 씨가 주차장에서 먼저 시비를 걸며 욕설을 뱉고, 머리를 들이밀어 살짝 밀쳐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시의회 부의장 시민 폭행 신고…경찰, 수사 착수
    • 입력 2019-06-22 17:31:12
    사회
김진규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이 시민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2일) 김 부의장이 시민을 때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의장은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상가 지상 주차장에서 이 상가에 입주해 있는 학원 관계자 40살 A씨를 한 차례 밀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부의장은 상가에 있는 1층 음식점에서 상가 연합회원들과 행사를 가진 뒤 주차장에서 마주친 A씨와 시비 끝에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지구대로 김 부의장과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경찰은 "현재 관할 지구대에서 서부경찰서로 신고 서류가 넘어온 상황"이라며 "다음주쯤 A 씨의 피해자 조사를 마친 뒤 김 부의장의 조사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의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면서도 "상가 세입자로 보이는 A 씨가 주차장에서 먼저 시비를 걸며 욕설을 뱉고, 머리를 들이밀어 살짝 밀쳐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