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주한외교단과 ‘DMZ 평화의길’ 방문

입력 2019.06.22 (18:41) 수정 2019.06.2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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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22일) 주한외교단과 함께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을 방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오늘과 내일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9년 한국 체험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52개국 주한 대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한외교단을 이끌고 '평화의 길'을 왔는데 날씨가 축복을 주는 것 같다"며 "맑은 햇살과 같은 평화가 한반도 전체, 온 세계에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하메드 알하르시 주한 오만대사는 "이번 '평화의 길' 방문은 매우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 아름다운 장소가 앞으로 평화와 번영의 상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 역시 "제가 어렸을 때는 유럽에도 이곳처럼 경계선이 설치된 곳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며 "한반도의 휴전선도 조속히 사라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1991년부터 매년 주한외교단 한국 체험 방문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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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2 18:41:55
    • 수정2019-06-22 18:57:18
    정치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22일) 주한외교단과 함께 '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을 방문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오늘과 내일 주한외교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2019년 한국 체험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52개국 주한 대사 등이 참여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주한외교단을 이끌고 '평화의 길'을 왔는데 날씨가 축복을 주는 것 같다"며 "맑은 햇살과 같은 평화가 한반도 전체, 온 세계에 퍼져나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모하메드 알하르시 주한 오만대사는 "이번 '평화의 길' 방문은 매우 기억에 남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 아름다운 장소가 앞으로 평화와 번영의 상징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대사 역시 "제가 어렸을 때는 유럽에도 이곳처럼 경계선이 설치된 곳이 있었지만 지금은 사라졌다"며 "한반도의 휴전선도 조속히 사라지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1991년부터 매년 주한외교단 한국 체험 방문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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