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작가 “트럼프가 탈의실서 성폭행”…트럼프 “만난적도 없다”

입력 2019.06.22 (20:10) 수정 2019.06.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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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겸 작가인 한 미국 여성이 1990년대 중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 진 캐럴(75)은 현지시각 21일 뉴욕매거진에 기고한 글에서 "1995년 가을 혹은 1996년 봄 뉴욕에 있는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 탈의실에서 당시 부동산 재벌이었던 트럼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럴의 기고문은 다음 달 출간 예정인 자신의 자서전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캐럴을 만난 적이 없고, 그런 사건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며 그런 사람을 평생 만난적도 없다"면서 "신간을 팔려는 것이며 그 책은 픽션(소설) 코너에 팔아야 한다"며 부인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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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2 20:10:45
    • 수정2019-06-22 23:15:07
    국제
칼럼니스트 겸 작가인 한 미국 여성이 1990년대 중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 진 캐럴(75)은 현지시각 21일 뉴욕매거진에 기고한 글에서 "1995년 가을 혹은 1996년 봄 뉴욕에 있는 버그도프 굿맨 백화점 탈의실에서 당시 부동산 재벌이었던 트럼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럴의 기고문은 다음 달 출간 예정인 자신의 자서전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캐럴을 만난 적이 없고, 그런 사건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며 그런 사람을 평생 만난적도 없다"면서 "신간을 팔려는 것이며 그 책은 픽션(소설) 코너에 팔아야 한다"며 부인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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