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본부장 “한미의 공통 입장 대외적으로 발신해 큰 소득”

입력 2019.06.22 (20:10) 수정 2019.06.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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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미 간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귀국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번 미국 방문의 성과로 한미가 공통된 입장을 대외적으로 발신한 것을 꼽았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오늘(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미 과정에서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한미의 공통 입장을 대외적으로 발신할 수 있었다며 이는 큰 소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본부장은 미국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함께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전략 대화 행사에 비건 대표와 나란히 참석해 차례로 기조 연설을 했습니다.

양측은 또 별도의 협의를 갖고, 현재 한반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한미 간 대응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본부장은 귀국에 앞서 가진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북미 간 실무협상이 빨리 재개돼야 한다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며 6∼9월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관건적 시기'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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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2 20:10:45
    • 수정2019-06-22 23:15:07
    정치
미국에서 한미 간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귀국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번 미국 방문의 성과로 한미가 공통된 입장을 대외적으로 발신한 것을 꼽았습니다.

이도훈 본부장은 오늘(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방미 과정에서 카운터파트인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한미의 공통 입장을 대외적으로 발신할 수 있었다며 이는 큰 소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본부장은 미국 싱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함께 워싱턴D.C.에서 개최한 전략 대화 행사에 비건 대표와 나란히 참석해 차례로 기조 연설을 했습니다.

양측은 또 별도의 협의를 갖고, 현재 한반도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한미 간 대응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본부장은 귀국에 앞서 가진 한국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북미 간 실무협상이 빨리 재개돼야 한다는 것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며 6∼9월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관건적 시기'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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