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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군 “이라크 주둔 미군 부대 경계 강화”…이란 공격 대비
입력 2019.06.22 (23:00) 국제
이라크군이 이라크 바그다드의 미군 공군기지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였다고 현지시각 22일 밝혔습니다.

이라크 공군의 팔라흐 파레스 사령관은 AP통신에 "(이라크군을 훈련하는) 미군 교관이 있는 바그다드 북부 발라드 공군기지에 대한 경계 수준을 상향했다"며 "기지 내부와 인근 지역의 순찰·검문 강화와 야간 외출금지 시간 연장 등이 포함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발라드 공군기지는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기지 가운데 가장 큰 곳 중 하나로, 지난주 박격포탄 3발이 떨어졌습니다.

이라크군의 이런 조처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원하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나 무장조직이 미군의 대(對)이란 압박에 대응하려고 미군 기지나 시설, 미국인을 겨냥한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조직에 미군을 포함한 미국인과 미국 시설, 외교공관이 공격받으면 이란에 즉각 보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파레스 사령관은 그러나 발라드 기지에 있는 민간인 신분의 미국인이 소개(疏開) 준비를 한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는 부인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발라드 기지에서 근무하는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보안용역회사 샐리포트 직원 등 미국인 400여명이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이라크군 “이라크 주둔 미군 부대 경계 강화”…이란 공격 대비
    • 입력 2019-06-22 23:00:28
    국제
이라크군이 이라크 바그다드의 미군 공군기지에 대한 경계수위를 높였다고 현지시각 22일 밝혔습니다.

이라크 공군의 팔라흐 파레스 사령관은 AP통신에 "(이라크군을 훈련하는) 미군 교관이 있는 바그다드 북부 발라드 공군기지에 대한 경계 수준을 상향했다"며 "기지 내부와 인근 지역의 순찰·검문 강화와 야간 외출금지 시간 연장 등이 포함된다"라고 말했습니다.

발라드 공군기지는 이라크에 주둔한 미군 기지 가운데 가장 큰 곳 중 하나로, 지난주 박격포탄 3발이 떨어졌습니다.

이라크군의 이런 조처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원하는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나 무장조직이 미군의 대(對)이란 압박에 대응하려고 미군 기지나 시설, 미국인을 겨냥한 군사 행동을 할 가능성을 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라크의 친이란 무장조직에 미군을 포함한 미국인과 미국 시설, 외교공관이 공격받으면 이란에 즉각 보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파레스 사령관은 그러나 발라드 기지에 있는 민간인 신분의 미국인이 소개(疏開) 준비를 한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는 부인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발라드 기지에서 근무하는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과 보안용역회사 샐리포트 직원 등 미국인 400여명이 대피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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