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고용창출 지원, 평균 3년간 지속적 효과”

입력 2019.06.23 (07:03) 수정 2019.06.23 (07: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은 지원이 이뤄진 해당연도를 포함해 평균 3년 정도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고용창출의 지원효과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 정부로부터 고용창출 관련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고용은 지원 해당연도에 평균 2.3% 증가했으며, 1년 후에는 평균 1.2%, 2년 후에는 평균 0.8%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 고용창출에 대한 정부 지원이 효과를 내고 있고, 효과의 지속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업력별로는 6~10년 기업, 매출 규모로는 10억~50억 원 기업이 정부 지원 효과의 지속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중·저기술산업에서 지원 효과의 지속성이 나타난 반면, 고기술산업의 경우 지원 해당연도에만 고용이 증가해 지속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습니다.

보고서는 "산업이나 업력, 규모 등 기업특성별로 정부 지원의 효과가 차이가 있는 만큼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정부의 중소기업 인력 분야 지원예산 규모는 2014년 1조 3,100억 원에서 2017년 1조 4,100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3년간 연평균 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중소기업 인력 분야 지원사업의 사업별 지원금액과 지원기업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4.41%, 3.13%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소기업 고용창출 지원, 평균 3년간 지속적 효과”
    • 입력 2019-06-23 07:03:04
    • 수정2019-06-23 07:27:59
    경제
중소기업의 고용창출에 대한 정부의 직접 지원은 지원이 이뤄진 해당연도를 포함해 평균 3년 정도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고용창출의 지원효과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 정부로부터 고용창출 관련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의 고용은 지원 해당연도에 평균 2.3% 증가했으며, 1년 후에는 평균 1.2%, 2년 후에는 평균 0.8%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중소기업 고용창출에 대한 정부 지원이 효과를 내고 있고, 효과의 지속성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업력별로는 6~10년 기업, 매출 규모로는 10억~50억 원 기업이 정부 지원 효과의 지속성이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중·저기술산업에서 지원 효과의 지속성이 나타난 반면, 고기술산업의 경우 지원 해당연도에만 고용이 증가해 지속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졌습니다.

보고서는 "산업이나 업력, 규모 등 기업특성별로 정부 지원의 효과가 차이가 있는 만큼 지원 대상을 선정할 때 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정부의 중소기업 인력 분야 지원예산 규모는 2014년 1조 3,100억 원에서 2017년 1조 4,100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3년간 연평균 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기간 중소기업 인력 분야 지원사업의 사업별 지원금액과 지원기업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각각 4.41%, 3.13%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