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활동, 5060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가장 활발

입력 2019.06.23 (13:48) 수정 2019.06.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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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대 베이비붐 세대의 문화 활동이 세대 중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 '2018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를 보면, 1년에 1번 이상 문화활동을 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문화관람률이 50~6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50~60대의 문화관람률은 75% 이상(남성 77%·여성 89%)으로, 20대(남성 67%·여성 66%)보다도 높았습니다.

연평균 관람횟수 또한 20대와 같은 수준인 6.7회로 나타났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주로 가족(53%), 친구(31%)와 문화 활동을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혼자 관람한다'는 비율도 13%였습니다.

문화생활에 지출하는 비용은 30대 남성이 17만 3천 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다만 같은 연령대라도 결혼을 했는지, 자녀가 있는지에 따라 문화관람 횟수와 비용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지불해 문화 관람을 하는 횟수는 30~40대 자녀가 없는 기혼 여성에게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50~60대 베이비붐 세대는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다"며, "예전의 노년층과는 달리 사회활동에 적극적이며, 이들이 문화소비층으로 진입하고 있는 현상은 2016년부터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서울 시민과 문화 관련 기관 회원 6천 3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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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활동, 5060 ‘베이비부머’ 세대에서 가장 활발
    • 입력 2019-06-23 13:48:06
    • 수정2019-06-23 14:06:55
    사회
50~60대 베이비붐 세대의 문화 활동이 세대 중 가장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 '2018년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를 보면, 1년에 1번 이상 문화활동을 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문화관람률이 50~60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50~60대의 문화관람률은 75% 이상(남성 77%·여성 89%)으로, 20대(남성 67%·여성 66%)보다도 높았습니다.

연평균 관람횟수 또한 20대와 같은 수준인 6.7회로 나타났습니다.

베이비붐 세대는 주로 가족(53%), 친구(31%)와 문화 활동을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혼자 관람한다'는 비율도 13%였습니다.

문화생활에 지출하는 비용은 30대 남성이 17만 3천 원으로 가장 컸습니다.

다만 같은 연령대라도 결혼을 했는지, 자녀가 있는지에 따라 문화관람 횟수와 비용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본인이 직접 지불해 문화 관람을 하는 횟수는 30~40대 자녀가 없는 기혼 여성에게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50~60대 베이비붐 세대는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이 높다"며, "예전의 노년층과는 달리 사회활동에 적극적이며, 이들이 문화소비층으로 진입하고 있는 현상은 2016년부터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서울 시민과 문화 관련 기관 회원 6천 33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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