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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北 선박 사건’ 국방위·운영위 등 5개 상임위 즉시 열어야”
입력 2019.06.23 (15:18) 수정 2019.06.23 (15:19) 정치
자유한국당은 북한 선박 입항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관련 5개 상임위를 즉시 열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북한 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국회 정상화에 대한 의사 일정을 합의하지 못하고 있지만 북한 선박과 관련된 상임위는 원포인트라도 즉시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수석부대표는 "국방위와 4명의 북한인을 조사했던 정보위, 해경을 관장하는 농해수위, 2명의 북한인을 북송시킨 통일부(외통위), 이런 은폐와 조작에 관여한 청와대를 다루는 운영위 등 5개 상임위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의원은 "그제(21일) 삼척항을 다녀왔는데, 주민들은 '만약 북한 사람 4명이 무장한 특수요원이었다면 자신들은 하루 아침에 희생당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분노에 찬 열변을 토했다"며 "그분들이 더 기막혀 하는 것은 경계, 경비 실태보다 이후 군과 국방부, 청와대의 발표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은 (북한 사람들이) '일주일 동안 먼 바다에서 풍랑을 헤치고 항해한 옷차림과 얼굴이 아니었고, 평상복이 아닌 군복, 전투복을 주름 하나 없는 깨끗하게 갈아입은 듯한 게 너무 이상하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며, "누가 중간에 큰 배에서 이 사람들을 내려주고 간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상조사단 간사인 백승주 의원은 "진상조사단은 (내일 24일) 해당 지역 군부대 방문에 따른 협조를 국방부를 통해 요청했는데 국방부는 합참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허락하지 않고 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이번 사건은 입항 은폐 차원을 넘은 안보 게이트 사건으로, 국정원과 청와대가 기획과 연출, 많은 조작을 하고 있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군에 자체 조사를 맡길 수 없으며 국정조사와 검찰 수사, 필요하면 특검까지 진행해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국가 안보를 팔아먹고 있는지 진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당 “‘北 선박 사건’ 국방위·운영위 등 5개 상임위 즉시 열어야”
    • 입력 2019-06-23 15:18:54
    • 수정2019-06-23 15:19:38
    정치
자유한국당은 북한 선박 입항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국회 국방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등 관련 5개 상임위를 즉시 열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23일) 국회에서 열린 '북한 선박 입항 은폐조작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국회 정상화에 대한 의사 일정을 합의하지 못하고 있지만 북한 선박과 관련된 상임위는 원포인트라도 즉시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수석부대표는 "국방위와 4명의 북한인을 조사했던 정보위, 해경을 관장하는 농해수위, 2명의 북한인을 북송시킨 통일부(외통위), 이런 은폐와 조작에 관여한 청와대를 다루는 운영위 등 5개 상임위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김영우 의원은 "그제(21일) 삼척항을 다녀왔는데, 주민들은 '만약 북한 사람 4명이 무장한 특수요원이었다면 자신들은 하루 아침에 희생당했을 수도 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분노에 찬 열변을 토했다"며 "그분들이 더 기막혀 하는 것은 경계, 경비 실태보다 이후 군과 국방부, 청와대의 발표 내용"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주민들은 (북한 사람들이) '일주일 동안 먼 바다에서 풍랑을 헤치고 항해한 옷차림과 얼굴이 아니었고, 평상복이 아닌 군복, 전투복을 주름 하나 없는 깨끗하게 갈아입은 듯한 게 너무 이상하다'고 의구심을 제기했다"며, "누가 중간에 큰 배에서 이 사람들을 내려주고 간 것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상조사단 간사인 백승주 의원은 "진상조사단은 (내일 24일) 해당 지역 군부대 방문에 따른 협조를 국방부를 통해 요청했는데 국방부는 합참 조사 중이라는 이유로 허락하지 않고 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고 개탄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보위 간사인 이은재 의원은 "이번 사건은 입항 은폐 차원을 넘은 안보 게이트 사건으로, 국정원과 청와대가 기획과 연출, 많은 조작을 하고 있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며, "군에 자체 조사를 맡길 수 없으며 국정조사와 검찰 수사, 필요하면 특검까지 진행해 문재인 정권이 어떻게 국가 안보를 팔아먹고 있는지 진상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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