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하와이 스카이다이빙용 소형 비행기 추락사고…11명 숨져
입력 2019.06.23 (18:58)
수정 2019.06.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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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비행기가 공항 울타리 부근에 추락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저녁 6시 반쯤, 하와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관광객을 태운 쌍발 엔진 비행기가 갑자기 이륙 직후 회항하더니 나무를 스친 뒤 추락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조나단 키팅 : "(추락한 비행기가) 이륙할 때부터 약간 떨렸다고 해요. 그것이 목격자가 본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객 3명을 포함해 조종사와 직원 등 모두 11명이 숨졌습니다.
[마누엘 P. 네베스/호놀룰루 소방관 : "우리가 접한 가장 끔찍한 비행기 사고입니다. 간혹 군 헬리콥터가 추락하긴 했지만, 이번 건은 민간 비행기인데다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됐어요."]
사고기는 오아후 파라슈트 센터라는 스카이다이빙 업체가 운영하던 비행기로 기체는 지난 1967년에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연방항공청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현지시각 21일 저녁 6시 반쯤, 하와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관광객을 태운 쌍발 엔진 비행기가 갑자기 이륙 직후 회항하더니 나무를 스친 뒤 추락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조나단 키팅 : "(추락한 비행기가) 이륙할 때부터 약간 떨렸다고 해요. 그것이 목격자가 본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객 3명을 포함해 조종사와 직원 등 모두 11명이 숨졌습니다.
[마누엘 P. 네베스/호놀룰루 소방관 : "우리가 접한 가장 끔찍한 비행기 사고입니다. 간혹 군 헬리콥터가 추락하긴 했지만, 이번 건은 민간 비행기인데다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됐어요."]
사고기는 오아후 파라슈트 센터라는 스카이다이빙 업체가 운영하던 비행기로 기체는 지난 1967년에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연방항공청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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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막뉴스] 하와이 스카이다이빙용 소형 비행기 추락사고…11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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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3 18:58:17
- 수정2019-06-23 19:35:59
소형 비행기가 공항 울타리 부근에 추락해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각 21일 저녁 6시 반쯤, 하와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기 위해 관광객을 태운 쌍발 엔진 비행기가 갑자기 이륙 직후 회항하더니 나무를 스친 뒤 추락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조나단 키팅 : "(추락한 비행기가) 이륙할 때부터 약간 떨렸다고 해요. 그것이 목격자가 본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관광객 3명을 포함해 조종사와 직원 등 모두 11명이 숨졌습니다.
[마누엘 P. 네베스/호놀룰루 소방관 : "우리가 접한 가장 끔찍한 비행기 사고입니다. 간혹 군 헬리콥터가 추락하긴 했지만, 이번 건은 민간 비행기인데다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됐어요."]
사고기는 오아후 파라슈트 센터라는 스카이다이빙 업체가 운영하던 비행기로 기체는 지난 1967년에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연방항공청과 연방교통안전위원회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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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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