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키움 상대 ‘12개 탈삼진 쇼’…롯데, 탈꼴찌 시동

입력 2019.06.24 (06:47) 수정 2019.06.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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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외국인 투수 레일리가 팀 타율 1위 키움을 상대로 무려 12개의 탈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롯데는 외국인 타자 윌슨의 결승타로 2연승해 탈 꼴찌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일리가 1회 키움의 중심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웁니다.

매 이닝 탈 삼진 행진을 펼친 가운데 맞은 6회 2사 만루의 위기 상황.

레일리는 김혜성을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6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아낸 레일리는 타선의 침묵 속에 0대 0, 상황에서 교체됐습니다.

한 경기 탈삼진 12개는 지난 4월 노히트노런 당시 삼성 맥과이어가 기록한 13개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롯데는 7회 외국인 타자 윌슨의 적시타로 영의 균형을 깼습니다.

키움은 9회 샌즈의 홈런으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힘겹게 2연승을 달린 롯데는 9위 한화에 한 경기 반 차로 다가서며 탈 꼴찌에 시동에 걸었습니다.

1회초 러프의 싹쓸이 2루타로 먼저 두 점을 뽑아낸 삼성.

2대 2로 맞선 2회, 5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 속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삼성은 5위 NC에 네 경기차로 쫓아가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SK는 홈런 단독 선두 최정의 시즌 18호 홈런.

그리고 이재원의 결승 투런포까지 더해 2위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LG 유격수 오지환은 메이저리그를 방불케하는 멋진 수비로 병살타를 이끌어 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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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일리, 키움 상대 ‘12개 탈삼진 쇼’…롯데, 탈꼴찌 시동
    • 입력 2019-06-24 06:47:40
    • 수정2019-06-24 06: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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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롯데의 외국인 투수 레일리가 팀 타율 1위 키움을 상대로 무려 12개의 탈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롯데는 외국인 타자 윌슨의 결승타로 2연승해 탈 꼴찌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레일리가 1회 키움의 중심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웁니다.

매 이닝 탈 삼진 행진을 펼친 가운데 맞은 6회 2사 만루의 위기 상황.

레일리는 김혜성을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6이닝 동안 12개의 삼진을 잡아낸 레일리는 타선의 침묵 속에 0대 0, 상황에서 교체됐습니다.

한 경기 탈삼진 12개는 지난 4월 노히트노런 당시 삼성 맥과이어가 기록한 13개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로 많은 기록입니다.

롯데는 7회 외국인 타자 윌슨의 적시타로 영의 균형을 깼습니다.

키움은 9회 샌즈의 홈런으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힘겹게 2연승을 달린 롯데는 9위 한화에 한 경기 반 차로 다가서며 탈 꼴찌에 시동에 걸었습니다.

1회초 러프의 싹쓸이 2루타로 먼저 두 점을 뽑아낸 삼성.

2대 2로 맞선 2회, 5점을 뽑아내는 타선의 집중력 속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삼성은 5위 NC에 네 경기차로 쫓아가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SK는 홈런 단독 선두 최정의 시즌 18호 홈런.

그리고 이재원의 결승 투런포까지 더해 2위 두산과의 주말 3연전을 모두 이겼습니다.

LG 유격수 오지환은 메이저리그를 방불케하는 멋진 수비로 병살타를 이끌어 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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