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트럼프 친서 받았다…흥미로운 내용 신중히 생각할 것”
입력 2019.06.24 (07:01)
수정 2019.06.2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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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 내용이 만족스럽고 또 흥미롭다며 신중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안경을 쓴 채 한 장 짜리 서한을 읽고 있는 김 위원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읽고 있는 서한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 내용이 훌륭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어제 :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온 시점이나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 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만큼, 이에 대한 답신을 받은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라디오, TV 등 거의 모든 매체에 친서를 받은 사실을 비중있게 다루는 등 북한 내 주민들에게도 관련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 내용이 만족스럽고 또 흥미롭다며 신중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안경을 쓴 채 한 장 짜리 서한을 읽고 있는 김 위원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읽고 있는 서한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 내용이 훌륭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어제 :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온 시점이나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 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만큼, 이에 대한 답신을 받은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라디오, TV 등 거의 모든 매체에 친서를 받은 사실을 비중있게 다루는 등 북한 내 주민들에게도 관련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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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트럼프 친서 받았다…흥미로운 내용 신중히 생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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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4 07:02:49
- 수정2019-06-24 07:11:33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 내용이 만족스럽고 또 흥미롭다며 신중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안경을 쓴 채 한 장 짜리 서한을 읽고 있는 김 위원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읽고 있는 서한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 내용이 훌륭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어제 :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온 시점이나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 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만큼, 이에 대한 답신을 받은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라디오, TV 등 거의 모든 매체에 친서를 받은 사실을 비중있게 다루는 등 북한 내 주민들에게도 관련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고,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 내용이 만족스럽고 또 흥미롭다며 신중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 매체들은 안경을 쓴 채 한 장 짜리 서한을 읽고 있는 김 위원장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읽고 있는 서한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 내용이 훌륭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전했습니다.
[北 조선중앙TV/어제 :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시고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시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과 남다른 용기에 사의를 표한다"면서,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친서를 보내온 시점이나 친서의 구체적인 내용 등은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친서를 받았다고 공개한 만큼, 이에 대한 답신을 받은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과 라디오, TV 등 거의 모든 매체에 친서를 받은 사실을 비중있게 다루는 등 북한 내 주민들에게도 관련 소식을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KBS 뉴스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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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기자 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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