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화 동력 지속 긍정적”…문 대통령, 미중러 연쇄 회담
입력 2019.06.24 (07:02)
수정 2019.06.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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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는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에 대해 대화 동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러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할 예정인데요.
비핵화 협상을 궤도에 올릴 수 있을만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 냉랭했던 북미 정상이 친서를 주고 받은 것에 대해 청와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친서 교환이 북미 대화 동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 우리 정부는 한미 간 소통을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먼저 보낸 친서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대체적인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했는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 역시 내용을 공유했다는 겁니다.
특히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친서에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고 언급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도 역시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고 문 대통령이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한·노르웨이 정상 공동 기자회견/13일 :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 내용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께서 발표하지 않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도 있습니다."]
친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 정상이 비핵화 방법론에 대해 의견 좁히기에 나선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또 G20 이후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마지막 정상 외교 무대에서 문 대통령은 교착 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 마련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회담은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에 대해 대화 동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러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할 예정인데요.
비핵화 협상을 궤도에 올릴 수 있을만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 냉랭했던 북미 정상이 친서를 주고 받은 것에 대해 청와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친서 교환이 북미 대화 동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 우리 정부는 한미 간 소통을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먼저 보낸 친서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대체적인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했는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 역시 내용을 공유했다는 겁니다.
특히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친서에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고 언급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도 역시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고 문 대통령이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한·노르웨이 정상 공동 기자회견/13일 :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 내용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께서 발표하지 않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도 있습니다."]
친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 정상이 비핵화 방법론에 대해 의견 좁히기에 나선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또 G20 이후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마지막 정상 외교 무대에서 문 대통령은 교착 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 마련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회담은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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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대화 동력 지속 긍정적”…문 대통령, 미중러 연쇄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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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4 07:05:01
- 수정2019-06-24 09:37:38
[앵커]
청와대는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에 대해 대화 동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러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할 예정인데요.
비핵화 협상을 궤도에 올릴 수 있을만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 냉랭했던 북미 정상이 친서를 주고 받은 것에 대해 청와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친서 교환이 북미 대화 동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 우리 정부는 한미 간 소통을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먼저 보낸 친서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대체적인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했는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 역시 내용을 공유했다는 겁니다.
특히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친서에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고 언급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도 역시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고 문 대통령이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한·노르웨이 정상 공동 기자회견/13일 :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 내용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께서 발표하지 않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도 있습니다."]
친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 정상이 비핵화 방법론에 대해 의견 좁히기에 나선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또 G20 이후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마지막 정상 외교 무대에서 문 대통령은 교착 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 마련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회담은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청와대는 북미 정상 간 친서 교환에 대해 대화 동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러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할 예정인데요.
비핵화 협상을 궤도에 올릴 수 있을만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뒤 냉랭했던 북미 정상이 친서를 주고 받은 것에 대해 청와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친서 교환이 북미 대화 동력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또 우리 정부는 한미 간 소통을 통해 인지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먼저 보낸 친서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대체적인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했는데,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친서 역시 내용을 공유했다는 겁니다.
특히 청와대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 친서에 "흥미로운 내용이 담겨 있다"고 언급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에도 역시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고 문 대통령이 밝힌 바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한·노르웨이 정상 공동 기자회견/13일 : "(김정은 위원장이 보낸) 친서 내용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께서 발표하지 않은 아주 흥미로운 대목도 있습니다."]
친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북미 정상이 비핵화 방법론에 대해 의견 좁히기에 나선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또 G20 이후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해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올 상반기 마지막 정상 외교 무대에서 문 대통령은 교착 상태인 북미 비핵화 협상의 돌파구 마련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전 남북 정상회담은 물리적으로 어려워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여전히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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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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