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 총파업 찬성 과반 예상…“집배원 증원” 요구
입력 2019.06.25 (00:04)
수정 2019.06.2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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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우정노조가 어제(24일) 전국 245개 우체국과 지역 집배센터 등 총 300여 곳에서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가운데 투표율과 찬성율이 과반을 넘어 총파업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국우정노조 관계자는 우정노조와 집배노조 등 노조원 3만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투표율과 찬성률이 80%를 넘어설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우정노조는 "지난해 노사정이 함께 참여했던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이 집배원 2천 명 증원 등을 권고했지만 현재까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우정사업본부가 시간 끌기를 하면서 올해만 집배원 9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인력 충원과 토요일 집배 폐지를 통한 완전한 주5일제 시행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걸었습니다.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7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본부가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우리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총파업에 따른 사회적 혼란과 물류대란은 전적으로 우정사업본부와 정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노조는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오는 26일까지 노사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쟁의행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정노조는 오늘(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와 향후 투쟁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우정노조 관계자는 우정노조와 집배노조 등 노조원 3만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투표율과 찬성률이 80%를 넘어설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우정노조는 "지난해 노사정이 함께 참여했던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이 집배원 2천 명 증원 등을 권고했지만 현재까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우정사업본부가 시간 끌기를 하면서 올해만 집배원 9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인력 충원과 토요일 집배 폐지를 통한 완전한 주5일제 시행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걸었습니다.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7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본부가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우리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총파업에 따른 사회적 혼란과 물류대란은 전적으로 우정사업본부와 정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노조는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오는 26일까지 노사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쟁의행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정노조는 오늘(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와 향후 투쟁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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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노조 총파업 찬성 과반 예상…“집배원 증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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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5 00:04:05
- 수정2019-06-25 00:38:53

전국우정노조가 어제(24일) 전국 245개 우체국과 지역 집배센터 등 총 300여 곳에서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가운데 투표율과 찬성율이 과반을 넘어 총파업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전국우정노조 관계자는 우정노조와 집배노조 등 노조원 3만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투표율과 찬성률이 80%를 넘어설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우정노조는 "지난해 노사정이 함께 참여했던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이 집배원 2천 명 증원 등을 권고했지만 현재까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우정사업본부가 시간 끌기를 하면서 올해만 집배원 9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인력 충원과 토요일 집배 폐지를 통한 완전한 주5일제 시행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걸었습니다.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7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본부가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우리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총파업에 따른 사회적 혼란과 물류대란은 전적으로 우정사업본부와 정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노조는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오는 26일까지 노사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쟁의행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정노조는 오늘(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와 향후 투쟁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국우정노조 관계자는 우정노조와 집배노조 등 노조원 3만여 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투표율과 찬성률이 80%를 넘어설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체국 직원들로 구성된 우정노조는 "지난해 노사정이 함께 참여했던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 기획추진단'이 집배원 2천 명 증원 등을 권고했지만 현재까지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우정사업본부가 시간 끌기를 하면서 올해만 집배원 9명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즉각적인 인력 충원과 토요일 집배 폐지를 통한 완전한 주5일제 시행 등을 요구사항으로 내걸었습니다.
우정노조는 "우정사업본부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총 7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본부가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우리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며 "총파업에 따른 사회적 혼란과 물류대란은 전적으로 우정사업본부와 정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정노조는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고, 오는 26일까지 노사간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쟁의행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정노조는 오늘(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와 향후 투쟁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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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경 기자 vi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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