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 남부서 군 탄약고 폭발…최소 1명 사망, 70여 명 부상”

입력 2019.06.25 (04:01) 수정 2019.06.25 (04: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남부의 군 탄약고에서 24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고 지역 수만명의 주민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으며 현지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타스·리아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비상사태위원회 대변인은 "24일 오전 9시 20분(현지시간)께 남부 투르케스탄주(州) 아리스시(市)의 군부대 내에서 탄약고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폭발은 탄약고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약 4만5천명의 아리스시 주민들은 스스로 긴급 대피에 나섰으며, 일부는 당국에 의해 소개됐습니다.

폭발은 인근 지역 주택들의 지붕이 날아가고 창문이 깨질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아리스시 관계자는 탄약고 폭발의 여파로 폭탄이 자동차에 날아들면서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응급구조센터 대변인은 "사고로 최소 72명이 부상하고 그 가운데 34명이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사고가 완전히 수습되지 않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카자흐 남부서 군 탄약고 폭발…최소 1명 사망, 70여 명 부상”
    • 입력 2019-06-25 04:01:43
    • 수정2019-06-25 04:37:35
    국제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남부의 군 탄약고에서 24일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사망하고 7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고 지역 수만명의 주민들은 모두 긴급 대피했으며 현지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타스·리아노보스티 등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비상사태위원회 대변인은 "24일 오전 9시 20분(현지시간)께 남부 투르케스탄주(州) 아리스시(市)의 군부대 내에서 탄약고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폭발은 탄약고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화재가 발생하면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약 4만5천명의 아리스시 주민들은 스스로 긴급 대피에 나섰으며, 일부는 당국에 의해 소개됐습니다.

폭발은 인근 지역 주택들의 지붕이 날아가고 창문이 깨질 정도로 강력했습니다.

아리스시 관계자는 탄약고 폭발의 여파로 폭탄이 자동차에 날아들면서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응급구조센터 대변인은 "사고로 최소 72명이 부상하고 그 가운데 34명이 입원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사고가 완전히 수습되지 않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