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 사상 첫 파업 결의…“협상 결렬 시 다음 달 9일 돌입”
입력 2019.06.25 (12:01)
수정 2019.06.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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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배원 과로사가 잇따르면서 인력 증원을 요구해온 전국우정노조가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정된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9일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배원들로 이뤄진 전국우정노조의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습니다.
전체 노조 조합원 2만 8천여 명 가운데 94%인 2만 7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2.9%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집배원 9명이 숨지는 등 잇따른 과로사가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이동호/전국우정노조 위원장 : "쟁의 행위 압도적 찬성 배경에는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 달라는 조합원의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입니다."]
우정노조는 내일까지 조정기간을 갖고 우정사업본부와 협상을 벌입니다.
집배원 2,000명 인력증원, 토요 업무 폐지를 통한 완전 주 5일제 시행,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와 정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음 달 6일 출정식에 이어 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우정사업 사상 첫 파업이 됩니다.
집배원들이 대거 파업에 들어가면서 우편, 등기, 택배 업무 차질과 함께 전국적 물류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실제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노조와 대화를 지속해 합의를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집배원 과로사가 잇따르면서 인력 증원을 요구해온 전국우정노조가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정된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9일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배원들로 이뤄진 전국우정노조의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습니다.
전체 노조 조합원 2만 8천여 명 가운데 94%인 2만 7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2.9%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집배원 9명이 숨지는 등 잇따른 과로사가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이동호/전국우정노조 위원장 : "쟁의 행위 압도적 찬성 배경에는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 달라는 조합원의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입니다."]
우정노조는 내일까지 조정기간을 갖고 우정사업본부와 협상을 벌입니다.
집배원 2,000명 인력증원, 토요 업무 폐지를 통한 완전 주 5일제 시행,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와 정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음 달 6일 출정식에 이어 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우정사업 사상 첫 파업이 됩니다.
집배원들이 대거 파업에 들어가면서 우편, 등기, 택배 업무 차질과 함께 전국적 물류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실제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노조와 대화를 지속해 합의를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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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6-25 12:08:25
[앵커]
집배원 과로사가 잇따르면서 인력 증원을 요구해온 전국우정노조가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정된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9일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배원들로 이뤄진 전국우정노조의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습니다.
전체 노조 조합원 2만 8천여 명 가운데 94%인 2만 7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2.9%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집배원 9명이 숨지는 등 잇따른 과로사가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이동호/전국우정노조 위원장 : "쟁의 행위 압도적 찬성 배경에는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 달라는 조합원의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입니다."]
우정노조는 내일까지 조정기간을 갖고 우정사업본부와 협상을 벌입니다.
집배원 2,000명 인력증원, 토요 업무 폐지를 통한 완전 주 5일제 시행,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와 정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음 달 6일 출정식에 이어 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우정사업 사상 첫 파업이 됩니다.
집배원들이 대거 파업에 들어가면서 우편, 등기, 택배 업무 차질과 함께 전국적 물류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실제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노조와 대화를 지속해 합의를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집배원 과로사가 잇따르면서 인력 증원을 요구해온 전국우정노조가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정된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 다음 달 9일 우체국 역사상 첫 파업에 돌입하게 됩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집배원들로 이뤄진 전국우정노조의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습니다.
전체 노조 조합원 2만 8천여 명 가운데 94%인 2만 7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2.9%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집배원 9명이 숨지는 등 잇따른 과로사가 결정적 계기가 됐습니다.
[이동호/전국우정노조 위원장 : "쟁의 행위 압도적 찬성 배경에는 중노동 과로로 죽어가는 집배원을 살려 달라는 조합원의 열망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입니다."]
우정노조는 내일까지 조정기간을 갖고 우정사업본부와 협상을 벌입니다.
집배원 2,000명 인력증원, 토요 업무 폐지를 통한 완전 주 5일제 시행, 우정사업본부의 우정청 승격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와 정부가 전향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해 협상이 결렬될 경우, 다음 달 6일 출정식에 이어 9일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파업에 들어가면 우정사업 사상 첫 파업이 됩니다.
집배원들이 대거 파업에 들어가면서 우편, 등기, 택배 업무 차질과 함께 전국적 물류 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실제 파업이 일어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노조와 대화를 지속해 합의를 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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