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황교안 대표 아들 ‘KT 채용 특혜 의혹’ 검찰에 고발

입력 2019.06.25 (14:04) 수정 2019.06.2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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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아들이 KT에 채용되는 과정에 특혜를 입었다며 민중당이 오늘 황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중당은 오늘(25일) 황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중당은 고발장에서 "황 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KT가 아들을 채용하고 인사 이동을 하게 했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대표의 아들이 KT 임원면접에서 면접관 4명으로부터 'A'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직전 과정인 1차 실무면접에서는 다수 면접관으로부터 'C'를 받은 것과 대조적"이라면서, "아들이 입사한 2012년 당시 황 대표가 KT 임원들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고문 변호사로 재직한 점 등을 감안하면, 위력을 행사해 아들이 채용되고 입사한 지 1년 만에 마케팅 부서에서 법무 부서로 인사이동 되도록 하는 등 KT의 업무를 방해한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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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중당, 황교안 대표 아들 ‘KT 채용 특혜 의혹’ 검찰에 고발
    • 입력 2019-06-25 14:04:11
    • 수정2019-06-25 14:08:36
    사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아들이 KT에 채용되는 과정에 특혜를 입었다며 민중당이 오늘 황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민중당은 오늘(25일) 황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중당은 고발장에서 "황 대표가 권력을 이용해 KT가 아들을 채용하고 인사 이동을 하게 했다는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황 대표의 아들이 KT 임원면접에서 면접관 4명으로부터 'A'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직전 과정인 1차 실무면접에서는 다수 면접관으로부터 'C'를 받은 것과 대조적"이라면서, "아들이 입사한 2012년 당시 황 대표가 KT 임원들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고문 변호사로 재직한 점 등을 감안하면, 위력을 행사해 아들이 채용되고 입사한 지 1년 만에 마케팅 부서에서 법무 부서로 인사이동 되도록 하는 등 KT의 업무를 방해한 의혹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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