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비공개 소환…KT 특혜 채용 의혹 조사

입력 2019.06.25 (14:38) 수정 2019.06.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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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습니다. 수사를 시작한 지 6개월만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1일 김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이 지난 2012년 KT 대졸 공채 과정에서 딸의 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만큼 관련 내용들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 스포츠단에 입사했다가 2012년 대졸 공채로 합격해 정규직이 됐습니다.

검찰은 2012년 하반기 KT 신입사원 대졸 공채 당시 김 의원의 딸이 서류 합격자 명단에 없었으나 최종 합격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당시 김 의원의 딸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적성검사를 건너뛴 채 인성검사를 치렀고, 인성검사에서 불합격을 받고도 1·2차 면접을 통과해 최종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011년 김성태 의원에게서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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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비공개 소환…KT 특혜 채용 의혹 조사
    • 입력 2019-06-25 14:38:42
    • 수정2019-06-25 15:33:25
    사회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을 비공개 소환 조사했습니다. 수사를 시작한 지 6개월만입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1일 김 의원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비공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이 지난 2012년 KT 대졸 공채 과정에서 딸의 채용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만큼 관련 내용들에 대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계약직으로 KT 스포츠단에 입사했다가 2012년 대졸 공채로 합격해 정규직이 됐습니다.

검찰은 2012년 하반기 KT 신입사원 대졸 공채 당시 김 의원의 딸이 서류 합격자 명단에 없었으나 최종 합격한 증거를 확보한 상태입니다.

당시 김 의원의 딸은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적성검사를 건너뛴 채 인성검사를 치렀고, 인성검사에서 불합격을 받고도 1·2차 면접을 통과해 최종합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이 2011년 김성태 의원에게서 딸의 계약직 지원서를 직접 받았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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