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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이틀째 상임위 곳곳서 파행…외통위만 정상 진행
입력 2019.06.25 (19:30) 수정 2019.06.25 (19:48) 정치
국회 정상화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오늘(25일) 국회 일부 상임위 전체회의와 법안소위가 열렸지만 곳곳에서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원자로 열출력 이상이 발생했던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 사건을 점검했습니다.

국회 과방위는 또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사하기 위해 법안소위를 열었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하는 바람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쟁점을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과방위 소위는 회의 초반 한국당 최연혜, 송희경 의원이 입장해 합의되지 않은 회의라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개의가 20여 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소방직 국가직화 법안’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법안’을 의결해 전체회의로 넘겼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소방관 국가직화에 반대하지 않지만, 국회 정상화 이후에 의결해야 한다며 1시간 반가량 의사 진행 발언을 이어간 뒤 집단 퇴장했습니다.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소위는 택시 월급제 관련 법안 등 36건의 법률안을 상정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당이 불참해 개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안 의결을 논의했지만, 한국당의 회의 진행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편 외교통일위원회는 여야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불러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정상 외교와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등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통위원장은 "국가 안보와 관련한 긴급 현안은 정쟁에 휩쓸리면 안 된다, 당파를 넘어 지혜와 힘을 모으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통위 회의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과 G20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 등 정상 외교와 대북 식량 지원, 중국 화웨이 사태,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등 외교 안보 현안이 두루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 정상화 합의 불발 이틀째 상임위 곳곳서 파행…외통위만 정상 진행
    • 입력 2019-06-25 19:30:00
    • 수정2019-06-25 19:48:22
    정치
국회 정상화 합의가 불발된 가운데, 오늘(25일) 국회 일부 상임위 전체회의와 법안소위가 열렸지만 곳곳에서 파행이 이어졌습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원자로 열출력 이상이 발생했던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 사건을 점검했습니다.

국회 과방위는 또 '원자력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심사하기 위해 법안소위를 열었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모두 퇴장하는 바람에 결론을 내지 못하고 다음 회의에서 쟁점을 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과방위 소위는 회의 초반 한국당 최연혜, 송희경 의원이 입장해 합의되지 않은 회의라고 강하게 항의하면서 개의가 20여 분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행정안전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를 열고‘소방직 국가직화 법안’과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법안’을 의결해 전체회의로 넘겼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소방관 국가직화에 반대하지 않지만, 국회 정상화 이후에 의결해야 한다며 1시간 반가량 의사 진행 발언을 이어간 뒤 집단 퇴장했습니다.

국토교통위 교통법안소위는 택시 월급제 관련 법안 등 36건의 법률안을 상정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한국당이 불참해 개회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도 전체회의를 열고 공직선거법 개정안 의결을 논의했지만, 한국당의 회의 진행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한편 외교통일위원회는 여야 의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불러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정상 외교와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등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한국당 소속 윤상현 외통위원장은 "국가 안보와 관련한 긴급 현안은 정쟁에 휩쓸리면 안 된다, 당파를 넘어 지혜와 힘을 모으라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습니다.

외통위 회의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과 G20에서 한일 정상회담 개최 여부 등 정상 외교와 대북 식량 지원, 중국 화웨이 사태, 북한 어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 등 외교 안보 현안이 두루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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