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인도, 잇단 무슬림 혐오범죄…12시간 집단폭행 살해
입력 2019.06.25 (20:34)
수정 2019.06.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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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도에서 한 무슬림 남성이 힌두교도로 추정되는 이들에게 집단 폭행당한 끝에 사망했다는 알자지라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10여 명의 남성들은 20대 타브레즈 안사리를 절도범으로 지목한 뒤, 그를 기둥에 묶고 12시간 가까이 폭행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무슬림인 안사리에게 힌두교 신 만세를 복창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행 다음 날 안사리는 경찰에 인도됐고, 그 후에도 며칠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폭행 용의자 11명을 체포하고,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경찰 두 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0년 간 발생한 300여건의 혐오 범죄 중 60%에 가까운 피해자가 무슬림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10여 명의 남성들은 20대 타브레즈 안사리를 절도범으로 지목한 뒤, 그를 기둥에 묶고 12시간 가까이 폭행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무슬림인 안사리에게 힌두교 신 만세를 복창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행 다음 날 안사리는 경찰에 인도됐고, 그 후에도 며칠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폭행 용의자 11명을 체포하고,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경찰 두 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0년 간 발생한 300여건의 혐오 범죄 중 60%에 가까운 피해자가 무슬림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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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5 20:35:49
- 수정2019-06-25 21:04:03
오늘은 인도에서 한 무슬림 남성이 힌두교도로 추정되는 이들에게 집단 폭행당한 끝에 사망했다는 알자지라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10여 명의 남성들은 20대 타브레즈 안사리를 절도범으로 지목한 뒤, 그를 기둥에 묶고 12시간 가까이 폭행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무슬림인 안사리에게 힌두교 신 만세를 복창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행 다음 날 안사리는 경찰에 인도됐고, 그 후에도 며칠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폭행 용의자 11명을 체포하고,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경찰 두 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0년 간 발생한 300여건의 혐오 범죄 중 60%에 가까운 피해자가 무슬림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10여 명의 남성들은 20대 타브레즈 안사리를 절도범으로 지목한 뒤, 그를 기둥에 묶고 12시간 가까이 폭행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무슬림인 안사리에게 힌두교 신 만세를 복창하라고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행 다음 날 안사리는 경찰에 인도됐고, 그 후에도 며칠이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당국은 이와 관련해 폭행 용의자 11명을 체포하고, 사건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경찰 두 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난 10년 간 발생한 300여건의 혐오 범죄 중 60%에 가까운 피해자가 무슬림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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