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폭발 피해기업 안전진단 시작…기업 막막
입력 2019.06.25 (22:19)
수정 2019.06.26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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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에서
수소탱크 폭발 사고가 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피해 기업 대부분이
복구 작업은 엄두지 내지 못한 채,
여전히 막막한 실정인데요.
2차 사고 예방 등을 위한
피해 건물 안전진단이 시작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소탱크 폭발 사고 현장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업체입니다.
천장 패널이 떨어져 있고,
건물 곳곳에서 균열이 확인됩니다.
폭발 사고 이후 접수된
이런 피해 신고는 86건,
420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무엇보다
사고 원인 규명이 늦어지면서,
피해 기업들은 대부분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기업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시작됐습니다.
건물이 뒤틀린 정도나
붕괴 위험을 확인하는 겁니다.
정경환 / 수소탱크 폭발 피해대책위원
"구조하고 패널이 혹시 떨어져서 사람을 다치게 할만한 개연성이 있는지
그것만 집중적으로 좀 봐주세요."
폭발 충격으로 인한
추가 사고를 막고,
근로자 보호 등이 목적입니다.
건축사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이
피해기업 34곳을 진단합니다.
남창태 / 강릉시 기업정책 담당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 건물 안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서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재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구상권 청구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피해 기업은 복구는커녕
창문 하나 제대로 못 고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안전진단이
정밀진단이 아닌
눈으로 판단하는 기초적 진단이어서,
피해 기업들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에서
수소탱크 폭발 사고가 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피해 기업 대부분이
복구 작업은 엄두지 내지 못한 채,
여전히 막막한 실정인데요.
2차 사고 예방 등을 위한
피해 건물 안전진단이 시작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소탱크 폭발 사고 현장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업체입니다.
천장 패널이 떨어져 있고,
건물 곳곳에서 균열이 확인됩니다.
폭발 사고 이후 접수된
이런 피해 신고는 86건,
420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무엇보다
사고 원인 규명이 늦어지면서,
피해 기업들은 대부분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기업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시작됐습니다.
건물이 뒤틀린 정도나
붕괴 위험을 확인하는 겁니다.
정경환 / 수소탱크 폭발 피해대책위원
"구조하고 패널이 혹시 떨어져서 사람을 다치게 할만한 개연성이 있는지
그것만 집중적으로 좀 봐주세요."
폭발 충격으로 인한
추가 사고를 막고,
근로자 보호 등이 목적입니다.
건축사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이
피해기업 34곳을 진단합니다.
남창태 / 강릉시 기업정책 담당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 건물 안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서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재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구상권 청구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피해 기업은 복구는커녕
창문 하나 제대로 못 고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안전진단이
정밀진단이 아닌
눈으로 판단하는 기초적 진단이어서,
피해 기업들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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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 폭발 피해기업 안전진단 시작…기업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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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25 22:19:54
- 수정2019-06-26 01:30:53
[앵커멘트]
강릉 과학산업단지 내
강원테크노파크 강릉벤처에서
수소탱크 폭발 사고가 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피해 기업 대부분이
복구 작업은 엄두지 내지 못한 채,
여전히 막막한 실정인데요.
2차 사고 예방 등을 위한
피해 건물 안전진단이 시작됐습니다.
정면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소탱크 폭발 사고 현장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업체입니다.
천장 패널이 떨어져 있고,
건물 곳곳에서 균열이 확인됩니다.
폭발 사고 이후 접수된
이런 피해 신고는 86건,
420억 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무엇보다
사고 원인 규명이 늦어지면서,
피해 기업들은 대부분
정상적인 생산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해기업 건물에 대한
안전진단이 시작됐습니다.
건물이 뒤틀린 정도나
붕괴 위험을 확인하는 겁니다.
정경환 / 수소탱크 폭발 피해대책위원
"구조하고 패널이 혹시 떨어져서 사람을 다치게 할만한 개연성이 있는지
그것만 집중적으로 좀 봐주세요."
폭발 충격으로 인한
추가 사고를 막고,
근로자 보호 등이 목적입니다.
건축사와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 자문단이
피해기업 34곳을 진단합니다.
남창태 / 강릉시 기업정책 담당
"피해를 입은 기업들의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 건물 안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서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재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구상권 청구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피해 기업은 복구는커녕
창문 하나 제대로 못 고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안전진단이
정밀진단이 아닌
눈으로 판단하는 기초적 진단이어서,
피해 기업들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지는 미지수입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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