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도마 여서정, 신기술 ‘여서정’ 공식 인정…부녀가 FIG 공식 기술 등재

입력 2019.06.26 (10:30) 수정 2019.06.26 (10: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여자 기계체조 도마의 샛별, 여서정이 지난주 제주 코리아컵 국제대회에서 선보인 신기술이 국제체조연맹에 공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늘(26일) 새벽 국제체조연맹(FIG)으로부터 여서정의 신기술이 공식 승인돼 '여서정'이란 이름으로 등재돼 채점 규칙 집에 삽입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서정의 신기술은 곧 발간될 FIG의 공식 소식지에 게시되고 여자기술위원회(WTC) 보고서에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신기술 '여서정'의 난도 점수는 6.2로 책정됐고 도마 기술 번호는 234입니다.

여서정은 지난 19일 제주에서 열린 코리아컵 국제대회 도마 경기에서 아버지가 등재한 '여2' 기술(힘차게 달려와 양손으로 도마를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워 두 바퀴 반을 비틀어 착지하는 기술로 900도 회전)보다 반 바퀴 덜 도는, 720도 회전 기술인 난도 6.2점의 새 기술을 선보이며 15.100점으로 우승했습니다.

'도마 황제' 여홍철의 '여 1'과 '여 2'에 이어 여서정의 '여서정' 기술 등재로 부녀가 고유 기술을 각각 FIG 채점 규정집에 올리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체조 도마 여서정, 신기술 ‘여서정’ 공식 인정…부녀가 FIG 공식 기술 등재
    • 입력 2019-06-26 10:30:27
    • 수정2019-06-26 10:32:59
    종합
여자 기계체조 도마의 샛별, 여서정이 지난주 제주 코리아컵 국제대회에서 선보인 신기술이 국제체조연맹에 공식 승인을 받았습니다.

대한체조협회는 오늘(26일) 새벽 국제체조연맹(FIG)으로부터 여서정의 신기술이 공식 승인돼 '여서정'이란 이름으로 등재돼 채점 규칙 집에 삽입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서정의 신기술은 곧 발간될 FIG의 공식 소식지에 게시되고 여자기술위원회(WTC) 보고서에도 추가될 예정입니다.

신기술 '여서정'의 난도 점수는 6.2로 책정됐고 도마 기술 번호는 234입니다.

여서정은 지난 19일 제주에서 열린 코리아컵 국제대회 도마 경기에서 아버지가 등재한 '여2' 기술(힘차게 달려와 양손으로 도마를 짚은 뒤 공중으로 몸을 띄워 두 바퀴 반을 비틀어 착지하는 기술로 900도 회전)보다 반 바퀴 덜 도는, 720도 회전 기술인 난도 6.2점의 새 기술을 선보이며 15.100점으로 우승했습니다.

'도마 황제' 여홍철의 '여 1'과 '여 2'에 이어 여서정의 '여서정' 기술 등재로 부녀가 고유 기술을 각각 FIG 채점 규정집에 올리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