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통기한 임박 ‘펫푸드’ 처리 어떻게?

입력 2019.06.26 (12:37) 수정 2019.06.2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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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데요.

반려동물 사료인 '펫푸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에서는 연간 60만톤이나 생산되는 펫푸드가 대량 폐기되고 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우쓰노미야시의 한 반려동물 용품점.

점포 매출의 30% 정도가 애견과 애완 고양이 사료인 펫푸드입니다.

[반려동물 용품점 주인 :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 남은 상품은 매대에서 뺍니다."]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을 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품은 대부분 업체 등에 반품돼 소각처리 됩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소각처리되는 폐기량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펫푸드 폐기를 줄이려 애쓰는 기업이 있습니다.

도치기현의 한 통신판매회사인데요.

폐기 예정인 펫푸드를 업체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대폭 할인 판매하는데 유통기한이 한달이 채 남지 않은 제품은 100엔 이하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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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유통기한 임박 ‘펫푸드’ 처리 어떻게?
    • 입력 2019-06-26 12:37:56
    • 수정2019-06-26 12:41:25
    뉴스 12
[앵커]

먹을 수 있는데도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 문제가 심각한데요.

반려동물 사료인 '펫푸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에서는 연간 60만톤이나 생산되는 펫푸드가 대량 폐기되고 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습니다.

[리포트]

우쓰노미야시의 한 반려동물 용품점.

점포 매출의 30% 정도가 애견과 애완 고양이 사료인 펫푸드입니다.

[반려동물 용품점 주인 :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 남은 상품은 매대에서 뺍니다."]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이 짧은 제품을 피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제품은 대부분 업체 등에 반품돼 소각처리 됩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연간 소각처리되는 폐기량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가운데 펫푸드 폐기를 줄이려 애쓰는 기업이 있습니다.

도치기현의 한 통신판매회사인데요.

폐기 예정인 펫푸드를 업체에서 저렴하게 구입해 대폭 할인 판매하는데 유통기한이 한달이 채 남지 않은 제품은 100엔 이하에 판매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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