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청소노동자 주삿바늘 찔림 보도’…정부 “의료기관 감독해 개선”

입력 2019.06.26 (14:14) 수정 2019.06.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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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적절한 보호장비를 받지 못해 주삿바늘 찔림 사고에 노출돼 있다는 어제(25일) KBS 9시뉴스 보도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병원을 감독해 위반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6일) 배포한 자료에서, 혈액 노출이 우려되는 작업을 하는 경우 사업주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직원에게 보호구를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의료기관 산업보건감독을 통해 사업주가 감염방지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보호구는 지급하고 있는지 등을 지도·점검하고 위반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9시뉴스 어제(25일)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용상의 문제로 안전장갑을 받지 못해, 청소하면서 주삿바늘에 찔리는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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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6 14:14:29
    • 수정2019-06-26 14:25:34
    경제
국립대병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청소노동자들이 적절한 보호장비를 받지 못해 주삿바늘 찔림 사고에 노출돼 있다는 어제(25일) KBS 9시뉴스 보도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병원을 감독해 위반사항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6일) 배포한 자료에서, 혈액 노출이 우려되는 작업을 하는 경우 사업주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리지 않고 직원에게 보호구를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산업안전보건법령상 원칙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실시 예정인 의료기관 산업보건감독을 통해 사업주가 감염방지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보호구는 지급하고 있는지 등을 지도·점검하고 위반사항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9시뉴스 어제(25일)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비용상의 문제로 안전장갑을 받지 못해, 청소하면서 주삿바늘에 찔리는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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