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은명초 불…150여 명 대피 2명 연기흡입

입력 2019.06.26 (16:39) 수정 2019.06.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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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후 4시쯤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학교 지상 1층 쓰레기집하장에서 시작된 불은 근처 주차장으로 번져 차량 19대를 태우고, 5층짜리 학교 건물 외벽로 번졌습니다.

당시 학생과 교사 등 150명가량이 방과 후 수업에 참가하다 긴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은평소방서는 불이 나자 소방차 54대와 소방인력 19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대피를 돕던 30대 여교사 2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건물 5층 화장실에 갇혔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장비 80여 대와 소방인력 200여 명이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학교 건물 일부 층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하고 정상 작동 여부 등 다른 문제가 없었는 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시청자 조미선·신만호·익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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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은평구 은명초 불…150여 명 대피 2명 연기흡입
    • 입력 2019-06-26 16:39:44
    • 수정2019-06-26 21:33:50
    사회
오늘(26일) 오후 4시쯤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학교 지상 1층 쓰레기집하장에서 시작된 불은 근처 주차장으로 번져 차량 19대를 태우고, 5층짜리 학교 건물 외벽로 번졌습니다.

당시 학생과 교사 등 150명가량이 방과 후 수업에 참가하다 긴급히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은평소방서는 불이 나자 소방차 54대와 소방인력 19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의 대피를 돕던 30대 여교사 2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해 건물 5층 화장실에 갇혔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으며,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등 장비 80여 대와 소방인력 200여 명이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학교 건물 일부 층에만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하고 정상 작동 여부 등 다른 문제가 없었는 지 살펴볼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시청자 조미선·신만호·익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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