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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9 북미 정상회담
트럼프, 친서에 3차 회담 언급 시인…협상 재개 탄력받나?
입력 2019.06.26 (21:03) 수정 2019.06.26 (22:0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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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5일) 이 시간 KBS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친서의 내용 확인됐었죠,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른 시일 안에 3차 북미정상회담을 하자는 내용, 여기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자들에게 공개 확인했습니다.

다만 시점에 대해선 '어느 시점에'라며 표현이 애매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실무협상 결과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친서에도 이런 내용을 언급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추가 회담에 관한 언급은 없었나요?) 아마 있었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어느 시점에 정상회담을 할 것입니다."]

또, 과거 정부와 차별화하며 김 위원장과 우호적 관계임을 부각시켰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미)관계는 전쟁 직전까지 갔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과 비교하면 아주 많이 달라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아마도','어느 시점에'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며 3차 회담 시기를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비핵화 방법론을 둘러싼 북미 간 이견은 여전한 상황, 미국은 비핵화 원칙을 고수하며 정상회담 전 실무협상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스티븐 비건/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현지 시간 19일 : "의미있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 없이 충분한 진전을 이룰 수 없습니다. 협상의 절대적인 핵심은 비핵화입니다."]

따라서 3차 북미정상회담 논의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27일 한국에 들어오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측과의 실무접촉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 방문을 고려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트럼프의 방한 직전 민주당은 대선주자들의 첫 TV 토론을 개최합니다.

워싱턴 외교가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경선 효과 차단 등 다목적 포석으로 비무장지대에서 대북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 트럼프, 친서에 3차 회담 언급 시인…협상 재개 탄력받나?
    • 입력 2019-06-26 21:05:52
    • 수정2019-06-26 22:09:29
    뉴스 9
[앵커]

어제(25일) 이 시간 KBS 보도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친서의 내용 확인됐었죠,

김정은 위원장에게 이른 시일 안에 3차 북미정상회담을 하자는 내용, 여기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기자들에게 공개 확인했습니다.

다만 시점에 대해선 '어느 시점에'라며 표현이 애매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실무협상 결과에 달린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서지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차 북미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친서에도 이런 내용을 언급했다고 시인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추가 회담에 관한 언급은 없었나요?) 아마 있었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는 어느 시점에 정상회담을 할 것입니다."]

또, 과거 정부와 차별화하며 김 위원장과 우호적 관계임을 부각시켰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미)관계는 전쟁 직전까지 갔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과 비교하면 아주 많이 달라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아마도','어느 시점에'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을 사용하며 3차 회담 시기를 특정하지 않았습니다.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비핵화 방법론을 둘러싼 북미 간 이견은 여전한 상황, 미국은 비핵화 원칙을 고수하며 정상회담 전 실무협상이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스티븐 비건/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현지 시간 19일 : "의미있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 조치 없이 충분한 진전을 이룰 수 없습니다. 협상의 절대적인 핵심은 비핵화입니다."]

따라서 3차 북미정상회담 논의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27일 한국에 들어오는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는 북측과의 실무접촉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한 기간 비무장지대 방문을 고려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트럼프의 방한 직전 민주당은 대선주자들의 첫 TV 토론을 개최합니다.

워싱턴 외교가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경선 효과 차단 등 다목적 포석으로 비무장지대에서 대북 평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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