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전매체 “문 대통령 북유럽 순방 발언은 헛소리”

입력 2019.06.28 (09:10) 수정 2019.06.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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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당시 발언에 대해 '주제넘은 헛소리'라며 이틀 연속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오늘(28일) 개인필명의 글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중지시키고 군사적 도발을 완화시켰다는 내용 등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연설을 거론하며 자화자찬이자 잠꼬대같은 헛소리라 비판했습니다.

메아리는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라 표현했을 뿐 문재인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메아리는 이어 생색내기나 온당치 못한 헛소리가 아니라 실천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북한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어제(27일) 역시 문재인 대통령을 남조선 당국자로 표현하며 북미관계가 교착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북한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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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8 09:10:27
    • 수정2019-06-28 09:21:40
    정치
북한 매체가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 당시 발언에 대해 '주제넘은 헛소리'라며 이틀 연속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오늘(28일) 개인필명의 글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중지시키고 군사적 도발을 완화시켰다는 내용 등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연설을 거론하며 자화자찬이자 잠꼬대같은 헛소리라 비판했습니다.

메아리는 그러나 '남조선당국자'라 표현했을 뿐 문재인 대통령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메아리는 이어 생색내기나 온당치 못한 헛소리가 아니라 실천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북한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어제(27일) 역시 문재인 대통령을 남조선 당국자로 표현하며 북미관계가 교착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북한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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