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싱가포르 성명의 동시적·병행적 진전 위해 北과 논의할 준비 돼”

입력 2019.06.28 (15:30) 수정 2019.06.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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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공약을 동시적‧병행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북한과 논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가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 비건 대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과 논의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공약을 동시적·병행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북측과 건설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입니다.

이 본부장 역시 한국도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6.12 북미 공동성명의 진전이 이뤄지도록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높이고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주말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긍정적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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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28 15:30:35
    • 수정2019-06-28 15: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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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가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공약을 동시적‧병행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북한과 논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고 외교부가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오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한 비건 대표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과 논의를 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6.12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공약을 동시적·병행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북측과 건설적인 논의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입니다.

이 본부장 역시 한국도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6.12 북미 공동성명의 진전이 이뤄지도록 북미 대화의 모멘텀을 높이고 조속한 대화 재개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주말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이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긍정적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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