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청와대…한미 정상 만찬 진행 중

입력 2019.06.29 (21:11) 수정 2019.06.2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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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 만찬 소식 알아봅니다.

지금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찬을 갖고 있는데요,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만찬이 진행되고 있는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만찬은 저녁 8시 20분쯤 시작돼 아직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도착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늦어졌습니다.

[앵커]

만찬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 기자들에게 밝힌 말은 없었나요?

[기자]

네, 기자들이 내일(30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지,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지, 북한에서 연락이 있는지 등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30일) 만남이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북한에서 연락을 받은 게 있다고도 했습니다.

내일(30일) 판문점에서 북미, 그리고 남북미 정상이 만남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앵커]

현재 만찬장에는 누가 참석하고 있고, 어떤 말이 오가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기자]

미국 측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이방카 보좌관 등 9명이, 우리 측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노영민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만찬에 앞서 한미 정상은 청와대 녹지원에서 잠시 산책을 하고, 양측 수행원이 참석한 가운데 칵테일을 마시며 담소도 나눴는데요,

이때 한류스타인 엑소와 박세리 감독도 참석했는데, 엑소는 자신들의 팬으로 알려진 이방카 보좌관에게 사인 앨범을 증정했습니다.

상춘재에서 열린 만찬은 문 대통령 건배 제의와 트럼프 대통령의 건배사로 시작했습니다.

메뉴는 궁중수라상 차림의 한식이었는데요,

메인 메뉴에 미국산 소고시 스테이크를 넣어서 양국의 협력을 표현했습니다.

[앵커]

내일(30일) 정상회담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정상회담은 내일(30일) 오전 11시에 시작됩니다.

한미 정상에 양측 4명씩 배석하는 소인수회담이 먼저 진행됩니다.

미국 측 참석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입니다.

이후 배석자를 늘려 확대회담을 하고, 오후 1시부터 15분 동안 공동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양 정상이 5분씩 모두 발언을 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집니다.

주요 의제는 무엇보다 한반도 비핵화인데요,

우선 내일(30일) 있을지 모를 DMZ 깜짝 회동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오사카에서 중국, 러시아 정상에게 확인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청와대에서 홍성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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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청와대…한미 정상 만찬 진행 중
    • 입력 2019-06-29 21:13:56
    • 수정2019-06-29 22: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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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 만찬 소식 알아봅니다.

지금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찬을 갖고 있는데요,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만찬이 진행되고 있는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만찬은 저녁 8시 20분쯤 시작돼 아직 진행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도착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늦어졌습니다.

[앵커]

만찬 시작 전 트럼프 대통령, 기자들에게 밝힌 말은 없었나요?

[기자]

네, 기자들이 내일(30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지,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는지, 북한에서 연락이 있는지 등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30일) 만남이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북한에서 연락을 받은 게 있다고도 했습니다.

내일(30일) 판문점에서 북미, 그리고 남북미 정상이 만남 가능성이 아주 높아 보입니다.

[앵커]

현재 만찬장에는 누가 참석하고 있고, 어떤 말이 오가고 있는지도 궁금한데요.

[기자]

미국 측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이방카 보좌관 등 9명이, 우리 측에선 문재인 대통령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노영민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만찬에 앞서 한미 정상은 청와대 녹지원에서 잠시 산책을 하고, 양측 수행원이 참석한 가운데 칵테일을 마시며 담소도 나눴는데요,

이때 한류스타인 엑소와 박세리 감독도 참석했는데, 엑소는 자신들의 팬으로 알려진 이방카 보좌관에게 사인 앨범을 증정했습니다.

상춘재에서 열린 만찬은 문 대통령 건배 제의와 트럼프 대통령의 건배사로 시작했습니다.

메뉴는 궁중수라상 차림의 한식이었는데요,

메인 메뉴에 미국산 소고시 스테이크를 넣어서 양국의 협력을 표현했습니다.

[앵커]

내일(30일) 정상회담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정상회담은 내일(30일) 오전 11시에 시작됩니다.

한미 정상에 양측 4명씩 배석하는 소인수회담이 먼저 진행됩니다.

미국 측 참석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이오 국무장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입니다.

이후 배석자를 늘려 확대회담을 하고, 오후 1시부터 15분 동안 공동기자회견이 열립니다.

양 정상이 5분씩 모두 발언을 하고 질의응답이 이어집니다.

주요 의제는 무엇보다 한반도 비핵화인데요,

우선 내일(30일) 있을지 모를 DMZ 깜짝 회동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고요,

또 오사카에서 중국, 러시아 정상에게 확인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네, 청와대에서 홍성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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