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이제 JSA는 평화의 상징…위대한 변화”

입력 2019.06.30 (15:40) 수정 2019.06.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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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캠프 보나파스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이제 JSA가 대결과 분쟁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고 있다"며 "여러분은 그 위대한 역사의 변화를 보고 있는 현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대통령들이 비무장지대를 함께 방문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오늘은 더 극적인 일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결단을 내려주신 트통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위대한 변화를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수개월 전부터 계획된 거다. 오사카에서 G20회의하고 문 대통령에게비무장지대를 반드시 방문해야 겠다고 얘기해서 왔다"며 "여기까지 왔으니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게 좋겠다, 인사하면 어떻겠냐해서 촉박한 시간에 만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장병들을 만난 뒤 판문점으로 이동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때 문재인 대통령이 동행해 사상 최초로 남북미 정상 3자 회동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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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이제 JSA는 평화의 상징…위대한 변화”
    • 입력 2019-06-30 15:40:34
    • 수정2019-06-30 16:16:0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캠프 보나파스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한 자리에서 "이제 JSA가 대결과 분쟁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바뀌고 있다"며 "여러분은 그 위대한 역사의 변화를 보고 있는 현장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대통령들이 비무장지대를 함께 방문한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오늘은 더 극적인 일이 기다리고 있다. 이런 결단을 내려주신 트통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위대한 변화를 만들고 있는 주인공이 바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은 수개월 전부터 계획된 거다. 오사카에서 G20회의하고 문 대통령에게비무장지대를 반드시 방문해야 겠다고 얘기해서 왔다"며 "여기까지 왔으니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는게 좋겠다, 인사하면 어떻겠냐해서 촉박한 시간에 만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장병들을 만난 뒤 판문점으로 이동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이 때 문재인 대통령이 동행해 사상 최초로 남북미 정상 3자 회동이 이뤄질 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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